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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보이

이홍경 |2008.08.12 15:43
조회 68 |추천 0

 

다 커버린 어른들의 성장일기

로켓보이(2001년)

 

아주 우연히 만난 30대언저리

코바야시,

스즈키,

다나카

이 세 아저씨들의 꿈과 고민과 방황을

코믹하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다룬 드라마

 

코바야시 역의 오다 유지

뭔가 하나 빠져있는 듯

좀 못미덥기도하고 덜렁대기도 하지만

제일 인간미 넘치는 코바야시

우주비행사가 되는게 꿈이던 사나이

그치만 꿈을 위한 노력이라고는

컵라면 쿠폰행사로 우주에 가려했던게 다였던 남자

 

다나카 역의 이치가와 소메고로

집안 빽으로 겨우겨우 광고회사에 붙어있는,

갖고 있는건 자존심밖에 없던 남자

유명 기업의 회장의 차남으로

언제나 아버지와 형으로부터 무시당하고 살던 다나카

 

스즈키 역의 산타마리야 유스케

단골 라면집이자 단골 고객 라면집 딸 미츠코와 연애중인 스즈키

그렇지만 아직 확신은 없는 듯

미츠코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애가 타는건 미츠코뿐

 

 

 

각본이 쿠도칸쿠로 이기 때문에 봤던 드라마

7부작짜리였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서 종영했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찍던 도중 오다 유지가 허리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후반에는 오다씨는 내내 병원씬만

7부작이어서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지않게 먹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 = 재밌는 드라마 라는거!

 

예전에는 청소년의 성장물? 요런 내용의 소설 한창 좋아해서 많이 읽고

공감하고 마음에 짠-하고 감동 받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사는데 바빠서

시선피하고 잊고 살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와닿았다

늙었다는 것인가!

 

아무튼,

어른을 위한 성장기

로켓보이

괜찮은 선택이었다네

 

 <그리고 보너~스!>

 

다나카의 형으로 나오는 이 분!

무뚝뚝해보이지만 어쩐지 낯익은 얼굴

중년의 화려한 미소

타니하라 쇼스케

 

나름 젊은 시절의 모습을

짧게- 아주 짧게!

그것도 무표정으로다가 짧게!

볼 수 있습니다.

뭐 나중에 웃긴 웃어요 -

그것도 짧게! 짧게!

 

그리고 드라마 보는 내내 출연하지도 않은 주제에 

떠오른 또 한명의 배우

 

신하균 !

 

다나카 역으로 나온 이치카와씨와

자꾸겹쳐보이는거

또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염

그래도

당연히 신하균씨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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