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염이란?
보균자에게서 분비되는 침, 땀, 기타 체액의 접촉이나 수혈 등을 통해서 전염되는 간염은 일단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 DNA는 간세포내 DNA와 결합된 후 증식이 일어나게 된다.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 자체에 의해서 세포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에 속하기 때문에 간세포내에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이 증명되어도 임상적, 생화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이때까지를 보균자라 한다.
그러나 인체내의 면역계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면 조직학적으로 간 괴사가 일어나고 혈청 빌리루빈치와 간세포 일탕효소인ALT(GOT), AST(GOT)등이 상승한다. 이렇게 간세포가 파괴되는 것은 T세포(면역계의 세포 독성)가 감염된 간세포의 세포막에 표현되는 바이러스 항원을 인식하여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혈청효소치 ALT(GPT),AST(GOT)의 상승 변화는 간질환의 검사,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간경화증에 비해 GOT/GOT비가 훨씬 높아진 원발성 간암의경우 그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유효 혈류량이 감소되어 있는 간세포 암이나 간경화증에서 간의 무산소증이나 문맥분지 에서의 간세포암으로 인해 간실질의 무산소증이 악화되며, 또한 간세포암에서 GOT의 혈중으로서의 유리가 증가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또 간세포암이 흔히 괴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이로인한 GOT의 혈청으로서의 유리가 증가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렇게 효소치가 증가하는 것은 악화된 시기가 아니라 몸안에서 바이러스를 소실시키기 위한 면역반응이 활발한 때이므로 면역어제제 등을 사용해서 효소치를 떨어뜨리는 것(예외:전격성 간염)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일부 몇 안되는 환자에게서는 미열, 담마진적 발진 그리고 급성 류머티즘 관절염의 초기 증사으과 비슷한 혈청병이 일어나기도 한다.
2. 진행
체내에 침입한 간염 바이러스를 면역계가 감지하게 되고 바이러스를 감지한 면역계의 반응에 의해 감염된 세포가 괴사되거나 간 소엽이 염증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염증 반응이 시작된지 2일에서 2주 후부터 황달기는 흐릿한 변과 검은 소변을 동반하면서 시작된다.
회복기는 권태와 몇 주간 지속되는 피로감으로 지속된다. 다음 간 실질세포의 변화와 더블어 망내계(kupffer)세포의 비후, 무맥 주위의 단핵세포침윤,세포의 퇴행변성이 보이면서 혈청 아미노산 전이효소(GPT 혹은 ALT)수치의 상승 및 간기능 장해로 인한 알부민의 감소와 글로불린의 증가가 일어난다.
담즙분비 장해로 인한 혈청 빌리루빈치가 증가되고 황달 증세가올수도 있으나 이 증세가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손상된 간조직은 보통 8~12주 후에 회복되지만 환자의 5~15%정도는 초기 병세가 재생불량을 동반하는 괴사를 나타내는 일도 있다. 4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이 병세가 나타나면 세포 섬유화에 의한 간경화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외에 황달 환자의 1~2% 정도는 간세포 재생이 되지 않으며 광범위한 간세포 괴사가 일어나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고 60~80%가 사망에 이른다.
황달이 발생한 후 감염환자의 대부분은 2~3개월 내에 손상된 간이 완전이 재생되어 회복되지만 일부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이는 적어도 6개월 동안 HBs항원이 혈액에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진 무증후성 보균상태이나 결국에는 간경화나 초기 간암으로 진행될수 있는 간손상을 일으키는 만성 지속성 또는 만성 활동성 간염의 형태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