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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유머들 //

예학 |2008.08.14 10:51
조회 458 |추천 0

>>언론의 술책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그의 보자관들은 미국의 저널리스트들이 얼마나 영악한지에 대해 그에게 경고를 해주었다. 콜이 보좌관들에게 말했다.
"나를 함정에 빠뜨릴 수는 없을 거야. 걱정들 말라고!"
콜이 뉴욕 JFK공항에 도착하자 기자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어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첫 번째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졌다.
"뉴욕에서 스트립 바를 방문하실 생각이신가요?"
콜은 잠시 동안 생각해본 뒤, 마치 금시초문인 듯 이렇게 대답했다.
"뉴욕에도 스트립 바가 있습니까?"
다음 날 아침, 미국의 모든 일간지에는 아래와 같은 머리기사가 대서특필되었다.

-미국에 도착한 헬무트 콜 독일 총리의 첫 질문, "이곳에 스트립 바가 있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정형외과 의사, 건축가 그리고 정치가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 무엇인가를 놓고 격력하게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정형외과 의사가 먼저 말했다.
"하느님은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드셨고, 그것은 곧 최초의 외과수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그러자 건축가가 말했다.
"하느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기 전에 혼돈으로부터 이 세상을 건설하셨으므로, 이 세상 최초의 직업은 세상을 창조한 건축가입니다."
그러자 잠자코 있던 정치가가 말했다.

"당신들은 그런 혼돈을 만든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지W.부시의 교수법
  조지W.부시가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게 되었다. 그가 연설을 마치고 나자 빌리가 손을 번쩍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궁금한 게 세 가지 있는데요. 첫째, 아저씨를 선택한 사람들이 적은데도 아저씨는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나요? 둘째, 아저씨는 왜 유엔의 동의도 없이 이라크를 공격하셨나요? 셋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터뜨린 것은 어떤 테러행위보다 더 잔인한 짓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머뭇거리던 부시 대통령이 무언가 말을 할려는 찰나에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부시 대통령이 다시 단상에 올라 아이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조가 질문을 했다.

"대통령 아저씨, 저는 두 가지 질문밖에 없는데요. 첫째, 오늘은 왜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종이 울렸나요? 둘째, 내 친구 빌리는 어디로 갔나요?"

 

 

용감한 의대교수
  의과대학의 새 학기 첫 수업 시간에 벌어진 일이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학생 여러분, 앞으로 여러분이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첫째, 여러분은 역겨운 것도 잘 참아낼 줄 아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두 번째로 갖추어야 할 능력은 바로 칼날같이 날카로운 관찰력입니다. 그럼 오늘 우선 역겨운 것을 참아내는 시험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교수는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보기에도 역겨워 보이고 이상한 악취까지 풍기는 액체가 담긴 유리잔에 손가락을 담갔다 뺐다. 그러더니 그 손가락을 입으로 빨았다. 학생들은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다.
교수는 맨 앞줄에 앉아있는 학생에게 유리잔을 내밀었다. 학생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하는 수 없다는 듯이 결국 유리잔에 손가락을 담갔다 빼서 억지로 손가락을 빨았다.
그러자 교수는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학생은 방금 역겨운 것을 참아내는 시험에는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는 날카로운 관찰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유리잔에 담갔던 것은 가운데 손가락이고, 입으로 빤 것은 집게 손가락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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