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은 개나 소나 뮤지션이니 아티스트야-_-

권기범 |2008.08.14 23:30
조회 108 |추천 0

오래 연습했다는 애들도 감성은 커녕 기술조차 모자라는 가창력 4열 종대 운동장 열세바퀴고

개나 소나 소만 몰면 노래 잘하는 것처럼 생각해주는 얼빠진 대중들도 부지기수.

 

노래 잘 하고 작곡능력은 더 뛰어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하림은

치킨브랜드네임 아니냐고 반문하는 얼인히들이 더 많더만-_-

 

이승환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다 하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애들도 많고..

 

 

쓸데없이 넓기만 한 오지랖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가수' 목록 몇 줄 적어본다.

단 현재까지 앨범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만 선정하겠으며

따라서 故유재하,김광석,김현식 심수봉 이선희  등은 제외.

 

 

아래 나열은 순위가 아니다. 되도록 데뷔순으로 쓰겠다.

 

조용필 - 가왕. 설명 불필요

이문세 - 한국형발라드의 원조. 더 말해봐야 사족일뿐.

이승철 - 황제란 닉네임에 걸맞다. 가왕께서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 다음은 이승철이라 말씀하심

임재범 - 이 분 또한 더 말해 뭣하리오. 아시아에서도 최고라고 꼽히는 보컬리스트

신해철 -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 넥스트 초창기앨범들은 아직도 명반 중 명반으로 꼽힌다.

이승환 - 수준급의 가창력에 뛰어난 작사 작곡 프로듀싱능력 보유. 그는 정말 '왕자'다.

신승훈 - 기술과 감성이 잘 조화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히트곡 대부분을 만든 뛰어난 프로듀서

김건모 - 매우 넓은 음역대와 다양한 감성을 두루 소화하는 보기 드문 뛰어난 보컬리스트

서태지 - 거품이니 과다 언플이니 하지만 그의 창의적인 음악능력을 뛰어넘는 가수는 그 전에도,

                그가 데뷔한 이후에도 아직까지는 없다.

박효신 - 30대 이하 보컬리스트 중 그보다 뛰어난 감성을 가진 가수는 없다. 이미 완성형

나    얼 - 대한민국에 그보다 소울풀한 가수가 또 있을까? 100억 목소리보험 아무나 못든다.

 

인순이 - 지칠 줄 모르는 파워를 곁들인 최상급 가창력. 여성파워의 진수.

이은미 - 감성과 힘을 겸비한 절대가창력의 파워보컬리스트. 허스키보이스의 본좌.

이소라 - 슬픈 감성 하나만으로도 본좌에 오른 그녀. 말이 필요없다 공연 한 번 보도록.

김윤아 - 천재적인 작사 작곡 프로듀싱능력과 천의 목소리를 동시에 가진 보컬리스트

박정현 - 완벽한 가창기술과 섬세한 감성의 절정. 그녀의 감정표현능력은 대한민국 최고.

 

 

 

써놓고 보니 여성보컬리스트부분은 박정현 이후 이렇다할 S급 가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혹은 김윤아처럼 아티스트형 가수가 등장하질 않고 있다.

거미 빅마마 화요비 등을 언급할 수도 있겠으나 위에 언급한 가수들에 비하면 임팩트 부족..

특히 화요비는 그야말로 '안타까운' 케이스..Lie 부를 때의 포스를 되찾을 순 없을지..

 

그에 반해 남성보컬리스트는 추리고 추리느라 힘들었다-_-

창작형 아티스트로 김동률 이적 하림을 비롯한 다수를 더 넣고 싶었지만 그러다 밤샐까봐;;

(그럼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 서태지를 왜 넣었냐고 할 수 있겠지만

가왕께서 그러하셨듯 그가 우리 가요계에 미친 영향과 자신이 가진 음악적 역량은 애써 외면하려 해봐도 도무지 그럴 수 없는 수준이다.)

 

 

주구장창 길게 썼는데..

제발 아무나 뮤지션이니 아티스트니 하지 말자..

물론 언급한 가수들을 빼고는 죄다 가수같지도 않다는 말은 아니다.

 

웃기게도 Musician의 본래 의미는 '음악가' 정도로 볼 수 있고

Artist는 좀 더 넓은 의미로 '예술하는 사람'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실력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가수'란 말이 그만큼 의미가 퇴색해졌다는 것이지.

개나 소나 노래한답시고 용감무쌍하게 무대를 휘젓지만

그 몹쓸 가창력과 무미건조함은 경악 그 자체다.

보컬트레이닝 2년 정도면 기술적인 부분은 평균 이상 수준은 갈 수 있다.

그조차도 안 하는 엔터테이너, 더 나아가 립싱커들이 판치고

심지어 개중에 좀 낫다는 무리에게 뮤지션이니 아티스트니 하는 건 정말 웃기는 짬뽕일뿐.

거기다 감성적인 부분은 바란다 한들 과욕이라고밖엔..

 

 

아..내가 뭐 특정한 아이돌그룹이나 가수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고..

그냥 좀 개탄스러워서 말이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