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기 유모차 끌고 송현아 갔었는다가
새치기 소리 들었는데 제가 새치기한 게 맞는지 봐주세요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타러 간 상황이고,
엘레베이터 두대 짜리가 앞에 보였습니다.
왼편 엘베는 이미 문이 열리려 하고있고,
개모차 두대가 타려고 문앞을 가로막은 상태
저는 유모차 밀고 막 오른편 엘레베이터 앞에 도착했고
왼편 개모차에 엄청 큰 대형견이 타고있어서
“아가야~~ 우와 강아집 봐~” 하던 찰나에
마침 저희쪽 엘레베이터도 문이 열리려했어요
위치로 보자면 저는 오른편 엘베앞에 혼자,
개모차들은 왼편 엘베앞에 서있는 상태
그런데 왼편 엘베는 다 차있어서 개모차들이 탈데가 없더라구요
그들은 못탔음
연이어 저희쪽 오른편 엘레베이터 열림
여기도 유모차 두대가 이미 차있었어요
(그옆으로는 대형견 개모차는 못들어갈 사이즈로 보임)
물론, 신경 안쓰고 저는 아가 유모차를 데리고 탔습니다.
근데 40대로 보이는남녀 둘이 제 뒤에다 대고
새치기? 새치기? 이러더라구요???
교묘하게 들릴듯 말듯이요. 뭐라 첨언하기도 애매한 그정도 크기로
제가 타고나서 유모차들 뒤로 당연히 공간이 남았고
그들도 탔어요 대형견 개모차와 함께
저는 그당시에는 아기도 있고 그들이 좀 유치하게 여겨져서
눈 마주치길래 피식 웃고 말았어요. 제가 말 안해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들도 자신이 창피한 걸 알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집와서 생각해보니 문득 괜한 욕을 먹은 것 같아 한마디 할 걸 그랬나 싶다가도
남들이 보기엔 내가 새치기를 한건가?? 싶기도 하여
궁금해져서 글을 써봅니다.
저 진짜 그렇게 뒤에서 욕먹을 짓 한건가요?
옆에 못탄 엘베 사람들까지 고려해서 엘레베이터를 타나요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