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아들께서는 제일 처음 120의 종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 창조된 그 120의 종들은 다시금 자기 밑에 각각 120의 종들을 창조하였습니다. 벌써 14400의 종들이 불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맨 처음 창조된 120의 종들 가운데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종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밑에서 명령을 따르며 자신과 함께 거룩한 자녀를 얻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룰 120의 종들을 창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브리엘이 창조한 120의 종들에게도 역시 아버지와 맏아들께서는 아버지의 영광과 빛을 주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브리엘 외의 다른 119종들도 자기 밑에 각각 120의 종들을 창조했습니다.
이제 그 120종들 중 일부는 둘째하늘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둘째하늘의 물벽을 옮기므로 기초를 닦았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게으른 종은 36을, 부지런한 종은 150을 창조하게 됩니다.
아버지께서는 종들도 사람처럼 완전한 인격체로 창조하셨으므로, 자신 스스로 게으를 수 있습니다.
이제 둘째하늘에서 창조된 그 36-150의 종들도 자신의 최선을 다해 둘째하늘에서 함께 일할 자기 밑의 종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리고 셋째하늘에서 내려온 종들의 말에 따라 둘째하늘에 필요한 것들을 창조했습니다.
다음으로 그 둘째하늘에서 창조된 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자들은 이 첫째하늘로 내려와 물벽을 옮기므로 우주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역시 자신들의 명을 따라 아버지의 계획을 이룰 종들도 창조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맨 처음 120의 종보다 나중에 창조된 종들일수록 더 키가 높고, 더 덩치가 넓고, 더 지혜롭게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일 창조한 종에게 순종하는 능력이 있으면 순종함의 능력을, 지혜의 능력이 있으면 지혜를, 건설의 능력이 있으면 건설의 능력을 허락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들은 인격체이기에 순종과 불순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맏아들에 의해 창조된 120에는 어떤 종들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군대를 주관하는 ‘미가엘’이란 종이 있습니다. 모든 통신에 관한 종은 위에서 예를 든 ‘가브리엘’입니다. 또한 120중의 마지막인, 하지만 지혜와 능력과 아름다움이 뛰어난 ‘루시엘’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종들도 맏아들의 성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120에게는 허락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종들은 그 120은 아버지의 아들들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버지는 셋째하늘의 지성소(至聖所)라는 곳에 계십니다. 그런데 그 120의 종들을 만나실 때는 맏아들의 성소(聖所)로 나오시기도 하십니다.
이때 성소에서 늘 아버지의 정의롭고 공평하시고 정직하시고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네 생물’이라 불리는 네 종이 있습니다. 그들도 120에 속해있는 종들입니다.
또한 아버지의 계획과 맏아들의 명령대로만 행하며 말하는, ‘일곱 영’이라 불리는 일곱 종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120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모든 일의 기록을 담당하는 서기관들 가운데 가장 위에 있는 서기관장도 120에 속해있습니다.
위에서 종들이 창조된 과정을 보며, 서기관장의 밑으로는 네 단계의 종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 중에 마지막 단계의 서기관들이 한순간도 사람들을 떠나지 않고 각 사람의 말, 행위, 마음 품은 것, 생각하는 것, 죄악, 의로움을 기록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 아버지의 말씀을 읽는다면,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서기관은 그를 한눈도 팔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기록한 것을 둘째하늘의 서기관의 종들에게 보고합니다.
그러면 둘째하늘의 서기관들은 하나는 맏아들의 심판대에, 또 하나는 120가운데 한 종인 서기관장의 종들에게 넘겨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서기관장의 종들은 또다시 정리하여 서기관장에게 넘겨줍니다. 그러면 기관장은 자신이 한부를 가지고 있고, 한부는 아버지께 드립니다. 그러면 이미 모든 것을 알고계신 아버지께서는 그것을 확인/보관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심판대에 설 때에, 서기관장이 가지고 있는 기록과 맏아들의 기록과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기록들이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서기관장도 아버지도 그 맏아들의 심판이 의롭고 정직함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120의 종들은 각기 자신의 위치에서 충성하고 협력하며, 거룩한 자녀를 얻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일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종들의 위계질서는 이렇습니다. 자신보다 높더라도 자기의 직속상관외의 종들에게는 순종하지 않습니다. 종들은 오직 자신을 창조한 자기위의 종들에게만 순종합니다. 이렇게 종들은 일관되고 질서 있게 순종과 협력을 하므로, 오직 아버지의 선하시고 거룩하신 계획만이 항상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질서는 아버지의 성품가운데 하나입니다. 질서를 통해 모든 것이 진행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첫째하늘의 마지막도 질서 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질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 날에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 된 자들과 셋째하늘의 백성들은 그들이 행한 대로 공평하고 질서 있게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원수와 그의 사자들과 어둠의 세력들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질서는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에 대한 심판이 질서 있고 공평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질서 있는 심판을 조금이라도 피해보고자, 원수는 이 첫째하늘의 질서를 파괴하며, 빼앗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벌어지는 죄악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말도 못하고 무조건 시키는 일만 하고 주인과 따뜻하게 오가는 정이 없는 로봇보다는, 차라리 일은 조금 못해도, 자신을 반기며 따르는 치와와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한 마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인격체에게 능력도 있다면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자신이 선하다면, 그 선한 종과 대화도 통할 것이며, 정도 나룰 수 있고, 능력이 많아서 자신의 자녀들도 잘 지킬 것입니다.
그러한 종들이 지키고 보호해야하는 영혼들이 바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이 거룩하게 될 때까지, 또는 죄악의 한계를 넘을 때까지, 아버지께서는 종들을 통해 사람의 육체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그 한계가 차면(죽음) 누구나 심판대로 갑니다.
그 심판대에서 질서 있고 정직하게 책에 기록된 자기 인생전체의 마음과 생각과 행함대로 심판받습니다. 물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의롭고 거룩한 피를 흘리신 맏아들께서 그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심판의 기준인 거룩과 죄는 사람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함을 원하지만, 자신이 거룩하게 될 수없음을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맏아들의 깨끗하고 의로운 십자가의 피를 의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거룩한 셋째하늘과 태양인 유황불못에 대한 선택은 각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인간도 그 사람의 마음의 선택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