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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만날수 있다면...후회로 남기지 않을텐데...

김중상 |2008.08.16 17:17
조회 181 |추천 0

글을 한번 썼는데

 

이런데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 그만 날려먹어서...

 

이번엔 좀 짧게...

 

지난 8월 10일 11일 저는 바다로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날이 말복 다음날이라 그런지 굉장히 더웠지요...

 

게다가 비까지 잠깐 내려 습했구요

 

제게 그날 날씨가 머릿속 깊이 남은것은 그렇게 덥고 습해서가 아니라...

 

바로 해변에서 잠시 스친 한 여자분 때문입니다.

 

거기서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겨 혼자서 바다로 나갔답니다.

 

그렇게 혼자 나간 바닷가에서 바로 제목의 주인공인 해변의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괜찮아보여서 다가가 말을 걸었는데

 

그냥 친구들과 지낼려고 온거라더군요...

 

그러면서 친구들과 마시려 사온 맥주는 나눠서 따려는데 잘안따지는듯 해서...

 

제가 그걸 따주고 저는 뒤돌아서 잠시 돌아다니다 그 곳에 다시 갔는데

 

왠 조폭인지 조폭인척 하는건지 모르는 어떤 사람에게 붙잡혀서 난처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행이라고 하면서 데려 왔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 전화도 없었고 지갑도 없었고 아무것도 안가지고 그냥 차키만 달랑 들고

 

나온거엿기에 그여자분과 아무것도 나누지 못했던게 너무 후회스럽기만 하네요...

 

그 다음날

 

혹시라도 다시 마주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친구들에겐 그냥 바람쐬자고 하면서 데리고 나가서 전날의 해변의 여인분을 찾아 헤맸답니다.

 

하지만...

 

만날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그냥 집으로 돌아오고 난뒤 혹시라도 같은 도시에서 살지나 않을까 하고

 

몇일을 그날 해변에 입고 나갔던 옷을 입고선 돌아다녔답니다.

 

혹시라도 마주치게 될까 하구요...

 

역시나 아직까지도 마주치진 못했구요...

 

휴가라서 전주집에 내려와 있는데...

 

대전에 가서도 몇일 그날 해변에서 입었던 ASK후드티를 입고 다녀볼까 합니다...

 

좀 웃기죠~?

 

딸랑 저거 하나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 본다는게...

 

그래두... 저거 하나로 혹시라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정말 기쁠것 같아요...

 

그래서 꼭 다시 만날수 있길 바라며 요즘 기도두 한답니다.

 

과연 제가

 

그날 그 해변의 여인을 다시 말날수 있게 될까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마리온 효과만을 믿어 봅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드리는 기도도 한번 믿어 보구요...

 

그러다 안이루어 진다면...

 

그땐 저와 그분의 인연은 거기까지 인거라...생각해야겠죠...

 

그래도 일단은 제가 그날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질때까지...

 

한번 절실히 믿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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