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현지인들과 함께 막춤을 추는 동영상이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는 하나'라는 평화의 메시지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배경음악은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의 한 대목을 가사로 한 'Praan'이라는 제목의 곡이다.
배경은 모두 49개국 69개 곳.
이 동영상에서 춤을 추고 있는 이는 33살(1976년생)의 매튜 하딩으로 호주에 사는 미국인이다.
비디오 게임 개발자인 그는 이 동영상을 올리기 전에도 이미 세계 각국의 명소 앞에서 혼자 춤을 추는
'댄싱'시리즈 동영상으로 유명한 인사. '댄싱 2005'는 베이징·하노이·델리·모스크바 등 20여 곳,
'댄싱 2006'은 이스터섬·남극·마추픽추·갈라파고스제도 등 36곳을 돌며 춤을 췄다.
이번 동영상이 이전과 다른 것은 방문지가 크게 늘어났을 뿐 아니라 혼자 추던 춤이
세계인들과 함께 추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현됐던 그의 춤사위가
이번 2008년 동영상에서는 어느 정도 일관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많은 곳을 여행해봐서 좋겠다',
'우리 동네에도 와 달라'는 등의 단순한 댓글을 많이 달고 있다.
그러나 "이 비디오를 보면서 웃고 울었다. 전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점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희망을 주는 동영상이다", "많은 직업 예술가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정치적 예술이며,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돼야한다"는 등
큰 의미를 부여하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오마이뉴스 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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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69.
삶의 조류 - 타고르
제 혈관을 밤낮 달리는 것과 같은 삶 흐름이 세상을 달리고 율동스러운 곡에 춤을 춥니다.
무수한 풀잎으로 땅 먼지를 헤치고 기뻐서 힘껏 움직이는 것과 같은 삶이고 거친,
나뭇잎과 꽃 물결로 부서지는 것과 같은 삶입니다.
태어남과 죽음, 바다 요람인 썰물과 밀물 안에서 흔들리는 것과 같은 삶입니다.
저는 제 팔다리를, 이 세상 사는 아름다움이 훌륭하게 만들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오랜 삶-맥박으로부터 제 긍지가 이 순간 제 핏속에서 춤을 춥니다.
Stream of Life
The same stream of life that runs through my veins night and day
runs through the world and dances in rhythmic measures.
It is the same life that shoots in joy through the dust of the earth
in numberless blades of grass and breaks into tumultuous waves
of leaves and flowers.
It is the same life that is rocked in the ocean-cradle of birth and of death,
in ebb and in flow.
I feel my limbs are made glorious by the touch of this world of life.
And my pride is from the life-throb of ages dancing in my blood this mo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