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렸을적이었을껍니다..
그당시 반애들과 친했던 나는 생일파티에 반애들을
초대할 생각이었죠..
그런데 같은반 친구중 한명이 다른애들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만으로
외톨이가 됬습니다.
그친구와는 정말 친한 친구였죠...
그리고 내 생일파티 당일....
전 애들을 초대하려고 했는데 반애들은 그 한친구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고
그친구를 파티에서 빼버리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친군데 어떻게 그러나 했지만..
그 한친구쯤이야 뭐...괜찮겠지 반애들하고 더 친해져야지
좋겠지....이런 생각으로 친구를 초대조차 하지않았습니다.
내생일이란걸 뻔히 알고 있지만...어디서 만나는지도
몇시에 만나는지도 귀뜸을 해주지 않았죠..
그리고 생일파티에서 반아이들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무생각없이 ...
그리고 다음날..
그 한친구가 절 조용히 화장실로 불렀습니다.
전 그친구가 저한테 따지려고 하는줄 알았죠...
하지만 곧 그런생각을 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안해졌습니다.
"슬기야 미안해...어제 너 생일이였는데 생일축하한다고 말도
못해주고...친구생일때 선물도 못주고 미안해..원래는
어제 생일파티때 주려고 그제산선물인데 ...나도 알어
걔네가 나 싫어해서 너가 나 초대못한거 ..
괜찮아, 그래도 나하나때문에 너 생일파티 망치는거보단
낫잖아 ?? 이거 마음에 들지 모르겠어 이뻐서 산건데
마음에 들어??"
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그리고 그 선물을 건네 받는 순간
친구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전 그저 친구를 안아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어제 웃고 떠들고 아무생각없이 내가 놀고있을 동안
이 친구는 얼마나 ...속상하고...서운하고..그래도 그런마음 다
참고 웃으면서 이 선물을...그것도 다른애들이보면 혹시라도
같이 어울린다고 할까봐 몰래몰래....
전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어떤 상황이더라도 친구는 친구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해준다는걸...
어느상황이 오더라도 친구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도와주고 함께 해야된다는걸..
그친구생각만하면 전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DOO.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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