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았으면..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어주고
한 책상에서 같이 엎드려주고
눈도 잘 맞추고
서슴없이 내 모든 이야기를
꺼내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사이..
나도모르게 옆에서 꿋꿋히
지켜주었던 용기란 존재.
지금 난 용기란존재를 잃어버렸다.
어쩌면 그 용기가 날 배신했는지도모르지.
용기같은거
처음에는 느껴보지도 못했어.
그런건 만져보지도 못하는존재잖아.
여태껏 '용기'란 존재에대해
무관심하고 뒤돌아보지도않아서
정말 내자신이 원망스러울뿐.
바람에 날려 사라지는 꽃가루같이
내 이기적인마음에 날아가버린
용기를 난 되찾고낼테지.
그게 가식적이든
아님 진심이든
난 단지 진실로써
용기와 대화하고 싶을뿐야.
날 버려두고갔던
나대신 자신감을 만들어줬던
지금은 날 기다리게 만드는
용기.
그거 하나면 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