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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홍성표 |2008.08.23 22:03
조회 70 |추천 0

바람개비

 

봄,여름,가을,겨울..바람한점없이..

아무것도 없는 드넓은 들판에..

쓸쓸하게 외로이 혼자 서잇던 바람개비 하나..

 

바람조차 불지 않아..

아무런 존재 이유조차 없던 바람개비 하나..

그런 바람개비는 궁금해 왔다..

 

난 무엇때문에 존재 하는걸까..

도대체 무엇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걸까..?

 

그렇게 지내던 어느 여름날에..

한줄기 바람이 불었다..

차츰 존재의 이유를 잃어 가고잇던..

바람개비에게 다시 존재의 이유를 깨닫게해준...바람이..

 

삶이 무의미 해지고.. 더이상 존재의 가치를 잃어 갈때쯤..

불어온.. 그 한줄기 바람..

시원하게 불어온 그 바람으로 인해..

 

더이상 바람개비는..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궁금해 하지 않았다..

 

바람이 불어 오기에..

바람이 있기에..

바람이 존재 하기에..

 

그래서 나는 바람개비인걸..

 

바람이 없었다면.. 바람개비란건... 존재 하지 않았을거란걸..

 

바로..네가 있기에..

내가 지금 여기에.. 존재 한다는걸..

다시 한번 살아가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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