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로변에 있고...
별다방 앞 횡단보도 바로 건너편 2층에 있다.
흠...그런데...
웬지 한번 정도 와 본것 같은 데쟈부가 내 머릿속을 휘졌는다...
헛...그림을 보니 와 봤던곳은 아닌가 보다.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출입문이 눈에 들어온다...
어찌나 설레였는지...
딱 다방이다...
(창가엔...티비에서나 봤던 사람들이 2명 앉아있다...토론회에서 봤던가...흠흠)
예전에 다녀봤던 다방은 아니고...
오래된 책 냄새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추억의 냄새들이 났다.
얼굴에 선함이 가득한 여자분이 시원한 물한잔과 메뉴판을 내민다.
아메리칸,레귤라....등등등
난 아메리칸...손수 내려준다고 써있다...^^;
아메리칸 4500원...
나에게 오기도 전에 향이 전해진다...
얼른 먹고 싶어서 사진찍는것도 귀찮다...그래도 한방...
얼른 냄새를 맡았다...아~ 이 향긋함...원두는 이런맛이 최고지...스팀맞은 커피랑은 또 틀리다..
참 끝내주는 분위기...
커피맛은 역시 분위기인게 틀림이 없다...
술도 판다...맥주 와인...딴건 모르겠다....
원두를 팔고...필터도 팔고...와인도 팔고...저거 다 파는건가...흠흠
참 맛있게 커피 한잔을 먹었다...
내가 막 사진을 찍고 다녀도 한명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것저것 만져보고...맡아보고...
맛있게 마셨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한 모금 남겨두었으며...
찻잔에 내가 먹던 흔적들은 모두 깨끗하고 말끔히 없앴다...
더 머물고 싶었지만...
깍듯하고 예의바르게 고개 숙여 "잘 마셨습니다" 했다.
한분은 눈으로 계속 말씀하셨고...
한분은 웃음으로 나를 보내주신다...
외로울 때 또 찾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