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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가만 꼭...이런사람 한둘은 있다...

윤창설 |2008.08.25 20:11
조회 409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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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든어택과 같은 전투 게임을 하면서 사운드를 '1번 PC'에서 '99번 PC'까지 울려 퍼지게 하며 게임에 임하는 사람이 있다. '파이어 인 더 홀~' '두두두두~' '비 싸이트~'

2. 스타크레프트를 하면서 사운드를 높여 '치~직 치~직(질럿이 공격하는소리로 추정)' '키요~오~옥(저그의 유닛이 죽는 소리로 추정)'소리가 온 PC방에 울려 퍼지게 하는 사람도 있다.

3. 이에 뒤지지 않을세라 자신의 PC에서 음악을 플레이 한 후 음향을 높이는데 나는 그 노래가 PC방 자체에서 틀어 놓은 노래인 줄 알았다.

4. 특정 집단을 이뤄 PC방에 입장하여 서로에게 온갖 욕설과 정신을 혼미하게 할 정도의 억양으로 서로를 헐뜯어가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둘 이상의 집단이 무리를 이루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더큰 소리로 떠들며 놀다가 결국엔 한쪽 집단이 패배를 인정하고 PC방에서 퇴장하고 남은 한 집단의 승리를 자축하며 시끄러운 자들을 내쫓았다며 기뻐한다.

5. 이들에게 전후좌우로 둘러쌓여 커피를 쪽쪽 마셔가며 정신이 오락가락해 하며 웹서핑하는 사람도 있다.

6. 자신의 자리에 온갖 가자 부스러기와 음료, 담배의 재로 더럽혀 놓고 자리를 낼름 바꾸는 사람이 있다.
 
7.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세상이 어찌 돌아갈려고 이러냐"며 한탄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 자신도 하면서 남에게 뭐라하는 사람이 있다.

8. 금연석의 좌석이 다수 산재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궂이 흡연석에 착석한 후 옆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눈살을 찌푸리며 손을 입주위에서 흔들어 대며 콜록거리는 소리를 연발한다.

9. 혼자 구석에 앉아서 마이크 기능이 가미된 것으로 추정되는 헤드폰을 착용한 후 불특정 다수와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10. 칸막이가 있는 커플석에 안착한 후 야릇한 소리를 내며 즐거워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커플은 다음 데이트 장소로 비디오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11. 개인 좌석의 부재로 남자 둘이 커플석에 앉아 "하나~ 둘~ 셋~"과 동시에 의자를 앞으로 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12. 그 중 한명이 급한 용무로 그자리를 벗어나려 하면 나머지 한사람은 보통 "아~씨~"라고 발언한다.

13. 옆 사람이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을 보며 커피를 섭취하고픈 욕구가 생겨 커피를 주문했는데 옆 사람한테 가져다주는 아르바이트생도 있다.

PC방엘 가면 웃음이 나는 풍경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풍경 등 이런 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PC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더 재밌지 않을까요.. 또 너무 PC에 빠져 지내시는 분들은 건강을 생각하시고 PC방 가는 시간 중 한시간 만이라도 줄여서 가까운 헬스장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장소의 예절은 우리들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http://www.cyworld.com/dasell2/14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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