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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연미숙 |2008.08.26 13:29
조회 58 |추천 4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34-40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은 말씀’이라 했습니다.
그분의 음성은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도 마음으로 새겨들으면
더욱 살아 있는 목소리로 바뀝니다.
물소리도 바람 소리도 어린이의 목소리도
마음으로 들으면 주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이렇게 단순화하셨습니다.
정성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며 살라는 말씀이 아닐는지요.

실연한 까투리가 있었습니다.
까투리는 솔밭에 누워 며칠을 앓습니다.
어느 날 목을 축이려 냇가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무심코 바라봅니다.
퀭한 눈과 부석부석한 자신의 얼굴을 봅니다.
까투리는 놀라 외치지요. “이게 뭐야?
이 꼴이 내 모습이란 말인가?
남은 탓하면서도 내가 나한테 저지른 잘못은 모르고 있다니.”
까투리는 소리를 지르며 하늘로 날아갑니다.
정채봉의 우화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삶은
미워하고 있다면 복음 정신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봉사하면서 자신에게는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면 기쁜 헌신이 될 수 없습니다.
먼저 자신의 삶에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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