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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과 이지연> 삼십대가 되고 난 뒤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전병은 |2008.08.28 08:38
조회 215 |추천 4

 

이십대보다 삼십대가, 삼십대보다 사십대가 더 윤기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비로소 삼십대에 하게 되니까 삼십대 여자들이 말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십대엔 이십대가 영원할 줄 알기 때문에 주름 늘고 노회해지는 삼, 사십대를 머릿속에 들이지 않는 것일 뿐.

 

이런 것을 질투나 노파심으로 엮는 것이 삼십대 여자로서는 너무 속상하다.

 

 

나 역시 이십대들의 발랄함과 당당함을 존중한다.

 

존중하는데, 그러면서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

 

바짝 마른 볏단처럼 건조해질까봐서다.

 

 

  — [이지연과 이지연] 서른넷 이지연, 스스로를 변호하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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