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은 술을 마셨다 ]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니..
그대의 생각이 났다..
술이 한두병 들어가니..
그대의 소식이 궁금했다..
술이 날 먹을때쯤...
난 그를 잊을 수 있었다..
[ 오늘은 여행을 떠나보았다 ]
떠나는 기차안에서 ..
지난번 그대와의 추억이 생각났다..
북적대는 바닷가에서..
옆에 그대가 있는듯한 착각을 느꼈다...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더 이상 그대가 없음을 알고..
혼자만의 눈물을 흘렸다...
[ 오늘은 노래방... ]
친구가 부르던 노래가...
지난번 우리가 같이 듣던 노래..
친구커플이 부르던 노래..
우리가 같이 불렀던 노래..
[ 오늘은 영화관.. ]
전에.. 니가 좋아하던 그 배우...
무서운 영화를 볼때면..
영화를 볼때면 영화관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보면서 ..
니가 떠올르고..
[ 오늘은 게임방.. ]
게임을 하던 나의 손은 잠깐이었고..
습관처럼 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당연하다는 듯 너의 방명록에 글을 쓰는
나의 모습에 놀라..
컴퓨터를 꺼버리고..
[ 잠들다... ]
잠들면... 더 이상의 너는 없겠지..
라는 생각에 잠들면..
꿈속에 나오는 너...
아침에 깨어나서는...
별일 아닌듯.. 쓴 웃음을
웃어보이는 나...
오늘은.... 웃어보았다...
[ Chan Duck.lie-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