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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찬덕 |2008.08.28 11:21
조회 73 |추천 1


[ 오늘은 술을 마셨다 ]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니..

그대의 생각이 났다..

술이 한두병 들어가니..

그대의 소식이 궁금했다..

술이 날 먹을때쯤...

난 그를 잊을 수 있었다..

 

[ 오늘은 여행을 떠나보았다 ]

떠나는 기차안에서 ..

지난번 그대와의 추억이 생각났다..

북적대는 바닷가에서..

옆에 그대가 있는듯한 착각을 느꼈다...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더 이상 그대가 없음을 알고..

혼자만의 눈물을 흘렸다...

 

[ 오늘은 노래방... ]

친구가 부르던 노래가...

지난번 우리가 같이 듣던 노래..

친구커플이 부르던 노래..

우리가 같이 불렀던 노래..

 

[ 오늘은 영화관.. ]

전에.. 니가 좋아하던 그 배우...

무서운 영화를 볼때면..

영화를 볼때면 영화관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보면서 ..

니가 떠올르고..

 

[ 오늘은 게임방.. ]

게임을 하던 나의 손은 잠깐이었고..

습관처럼 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당연하다는 듯 너의 방명록에 글을 쓰는

나의 모습에 놀라..

컴퓨터를 꺼버리고..

 

[ 잠들다... ]

잠들면... 더 이상의 너는 없겠지..

라는 생각에 잠들면..

꿈속에 나오는 너...

 

아침에 깨어나서는...

별일 아닌듯.. 쓴 웃음을

웃어보이는 나...

 

오늘은.... 웃어보았다...

 

 [ Chan Duck.lie-e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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