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인근 지역은 뉴욕이나 워싱턴에 비교해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다. 헌팅턴 library, MOCA등이 있지만 뉴욕에 있는 Metropolitan Museum of Art나 Smithsonian Museum과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로스엔젤레스 인근에도 이런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곳은 바로 게티 센터다.
게티 센터는 로스엔젤레스와 멜리부, 두 곳에 위치해 있는데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중세기 - 현대 서양 미술이 전시되어 있고, 멜리부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이 돋보인다. 오늘은 상대적으로 더 유명하고 잘 알려진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게티 센터를 보기로 하자.
게티 센터가 각광을 받는 이유중 하나는 전시되어 있는 미술보다 건축물 그 자체가 예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티 센터에 가면 미술보다 건축가 Richard Meier가 심혈을 기울여서 디자인한 빌딩과 아름다운 정원이 소포트라이트를 뺏어간다.
게티의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주차비가 $8불 들어갈 뿐이다. 주차를 한뒤 경전차를 타고 게티센터에 가면 여행객들을 위한 카페와 각종 시설들이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삼각대와 플레시를 못 갖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보통 디카로는 전시된 미술을 찍기 힘들고 적어도 조리개가 2.8쯤 되는 DSLR과 IS (VR)을 갖고 있으면 실내 미술관 안에서 좋은 사진을 찍는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게티센터의 건축물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을 꼽자면 바로 곡선이라고 하고 싶다. 어디를 보던지, 심지어는 계단 까지 기하학적인 곡선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간다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는 조각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것도 기억에 남을듯 하다.
내가 게티에 있는 건축물들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건물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건물들이 매마르고 사막이 많은 미국 서부 지방의 환경과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공식 홈피는 www.getty.edu,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다만 금요일과 토요일은 9시에 문을 닫는다.
*위에 있는 (허접한?) 사진들은 제가 찍은 것임으로 퍼갈때는 출저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