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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N DJ [DN-HP1000]

정도근 |2008.09.04 23:06
조회 209 |추천 0
<아작난 ES7을 애도하며...>  미루고 미루던 청음 매장 방문 일정을 갑작스럽게 쌔겨넣으며 용산으로 향했고...헤드폰 덕후님들을 비롯한 여러 청음객들이 좁디 좁은 매장을 서성이며이녀석 저녀석 만지작만지작을 하고 있는 틈 사이로 슬그머니 파고들어 한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ULTRASONE의 제품군을 한참 들어보다가 샵 오너에게 슬쩍, "저...저기 요게 포...포터블 용으로 괜찮을까요?"(손에는 Ultrasone HFI-780 이 들려 있다.)라고 미끼를 던졌다.오너는 곧바로 DENON DJ의 두 녀석을 추천해 줬는데... 하나는 700 하나는 1000

 

 

[DN-HP1000]

 

700이란 녀석은 음... 중저음도 좋고 공간감도 괜찮은데 약간 퍼진달까.. 그런 느낌이 있었고

해상력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좀 뭉뭉하달까.. 이런건 번인을 거치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착용감은1000보다는 장시간 쓸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둘다 장시간엔 무리가 있긴하다.)

 

 

요 녀석은 쬐금 달랐다. DN-HP1000

내 미니기기에 꽂고 '디사운드'의 '인조이 라이브'를 플레이 하는 순간...

 

 

핰!  ...뭐 이런... 의외의 해상력이!!!

 

아놔,이런감칠맛!!(ㅜㅁㅜ) 

 

 

정말 의외였다. 차례차례 장르별로 플레이 해 본 소감은...

차음성, 강화된 중저음, 비트의 타격감, 쓸만한 공간감, 펄럭거리지 않는 고음과 보컬음

멀티플레이어적이면서도 상당히 내 취향대로의 헤드폰인 것이다.

착용감에서의 마이너스 점수를 다 날려버릴 수 있을만큼의 성능이었다.

 

 

이건 뭐...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녀석은 감칠맛나는 비트의 음악을 만날수록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결론.

 

너무 덜컥 사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나전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만원만 깎아줬으면 좋겠스빈다..)

 

그리고 보이는만큼 무게감도 상당하고 크기도 상당하다.

(난 대그빡이 작아서 좀 무리가 있기도...;)

하우징은 스댕처리로 잔 상처만 안 내면 깔끔하게 쓸 수 있을것 같다.

 

<아래는 참고용 스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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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사용해 본 이 시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한가지 조금 낮추고 싶은 점수는 차음성이다.

(내가 별난 것일 수도 있으나...)

버스, 지하철, 도로 곳곳에서 착용하고 있을때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와 그 반대의 양쪽이

생각했던 것보다 차음이 좋지 못했다.

 

사람귀가 다 제각각이고...

헤드폰이라는게 적응하기 나름이지만

DN-HP1000의 생김새를 보고 차음성에 대한

부푼 기대감이 생겼다면 바람을 좀 뺐으면 하는 바램이다.

 

 

※ 몹쓸 차음성이라는 말이 아니라 외관으로 인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라는 얘기.

앞으로 더욱 쫄깃해질 진동판을 위해 볼륨을 상당히

낮추고 듣고 있는 것이 쬐금 영향을 미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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