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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밥xx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엄장훈 |2008.09.06 01:11
조회 1,940 |추천 28

일단 인사부터 드릴께요...

안녕ㅎㅏ세요..

저는 편의점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밥도 못먹고 일하고 있다가  오후 5시 알바생이 오면서 저는 밥을 먹으러

김밥xx에 갔습니다...

김밥xx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두 테이블 있고 나머지는 텅텅 비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맨 뒷좌석..  혼자 앉을수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종업원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도 계속 이상하게 쳐다보고....

물 마시고.. 숟가락 들을때도 이상하게들 쳐다 보셨습니다...

저는 한참동안 생각했습니다. "왜  나를 쳐다볼까?/ 내가 무슨 잘못 했나?.ㅠ"

그제서야 저는 알았습니다...  그 종업원들은 제가 맨 뒷자리에 앉아서 밥먹고 그냥 튈꺼라고

 

생각한것입니다....

 

저는 어이없어서.ㅠ..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놓고   나 있는 사람이야... 라고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종업원은 더 저를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아 진짜 짜증나서... 사람을 그렇ㄱㅔ 의심하나 해서    지갑까지 꺼내놓았습니다..

 

아 그래도 ㄱㅖ속 이상하게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진짜 짜증나서...  지갑을 활짝 펼쳐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다른테이블을 치우면서 내 지갑을 보더니....고개를 꺄우뚱 하시면서 그냥가셨습니다..

 

아  사람을 그렇게 못믿나요.. 저는 진짜 기분나뻐서 밥을 반도 안먹고.. 계산하러 발걸음을 옮겼

습니다..

 

성질나서...  아줌마 얼마에요..... 그러더니...

 

아줌마가 하시는 말.....  오   한국말 잘하네^^ """" 하면서  중국어로 3천5백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네?  이랬는데.. 아주머니는.. 더 큰소리로 중국어로 3천5백원을 말했습니다

 

아... 기가 막혀서.. 저는 아줌마한테.. 저 한국사람이에요... 이러고  돈주고 나왔습니다..

 

아마 저를 중국인으로 본 모양입니다...

 

밥도 못먹고 중국사람 취급받고...  나 와서.. 꺼냈던 핸드폰을 윗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저는 오늘 목폴라를 입고와서 위에 주머니가 없는데....

 

아.. 제가  일하면서 입었던 앞치마를.............. 그것도 여자알바가 입었던거라서

명찰까지 달려있는 상태로....  크 게  리유청.ㅇㅣ라고-_-  너무 배고파서 벗는것을 깜빡잊고

밥을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진짜 쪽팔린건 둘째치고..   반도 못먹은 밥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쪽팔림을 뒤로하고 다시 당당하게 김밥집으로 들어가서 천원김밥 하나 샀더니..

 

아줌마가 저한테... 왜.. 아까 밥이 맛이없었어??....이러셨습니다...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ㅠ.ㅠ

 

이제 그 김밥집 어떻게 가죠..ㅠ..ㅠ   아... 라면으로 때워야하나..ㅠ..ㅠ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밥맛 없던게 아니에요// 맛있었는ㄷ ㅔ////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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