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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역사상 제일 비싼 주택 매물로 등장

김인서 |2008.09.06 06:30
조회 206 |추천 0



광역 밴쿠버 역사상 최고가의 매물이 버나비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이 주택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여태껏 등장한 가장 비싼 집이자 비씨주를 통틀어서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부동산 시장에 나온 저택이다. 

버나비의 디어 레이크 파크 인근의 Burris Street에 인접한 이 주택은 1.3 에이커의 대지에 14,611 스퀘어피트의 실내면적을 갖춘 초대형 맨션이다. 지난 1995년에 완공된 이 저택의 지하실에는 라켓볼 코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급 갤러리와 게임 룸 그리고 테니스 코트까지 모두 구비돼 있다.


집의 내부는 체리목과 마호가니 등의 원목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있다. 집의 소유주인 로우웬씨 부부는 자신들이 일년에 단지 6개월 정도만 이 곳에서 머물고 나머지는 해외생활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집의 규모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판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집은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에서 판매를 맡고 있다.



주택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그랜트 코넬 리얼터는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가주택의 판매가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 캐나다 뿐 아니라 해외구매자에게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본토와 러시아에는 북미 지역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는 거부가 많다. 그들에게 이 집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리치몬드에서는 20 에이커의 부지에 세워진 Ivy 맨션이 2,400만 달러에 매물로 등장한 바 있다.
집주인인 레이 로우웬씨는 마니토바 출신 사업가로 특히 장례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발간된 Canadians Business지에 의하면 그의 재산은 4억 2,650만 달러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로우웬 그룹은 1990년 후반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는 큰 부채로 인한 법적 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우웬씨는 “우리는 기업인으로 대중앞에 공개된 삶을 살아왔다. 이 집은 우리의 사생활과 안전을 책임져 온 장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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