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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상처를 치료할때 사랑이 피어난다!

가연결혼정보 |2008.09.11 15:13
조회 89 |추천 0
유럽에 나이팅게일이 있다면 한국엔 예진아씨가 있다. 백의 천사 간호사는 남자들 모두가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존재이다. 사랑을 위해 백의 천사, 간호사로 변신하는 건 어떨까? 그의 아픈 육체를 보듬어주면 그의 차가운 가슴에 사랑이 타오르게 된다.
언제나 그를 유심히 살피자. 언제 어느 때 사소한 실수를 할 지 모르니까. 혹시라도 그가 칼에 베었거나 어디에 찔렸다면 0.1초 안에 그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 기침, 두통 등 그가 조금이라도 아프다는 신호를 포착한다면 그의 앞에 '쨘' 하고 나타나자. 누구보다도 먼저 그의 안부를 살피는 거다.
"어디 안 좋으세요?",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많이 다쳤어요?" 그가 대수롭지 않은 상처라고 대답한다고 그냥 물러서지 말자. 그를 위한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니까.


피가 난다면 일회용 밴드를, 두통이 있다면 두통약을 건네주자. 만약 준비된 상비약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이 직접 물어서 구해와야 한다. 그럼 남자는 조금은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될 테니까. 2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오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너무 뜨거운 나머지 대수롭지 않은 상처에도 괜한 호들갑을 떨게 될지도 모르니까.
또한 주변에서 당신의 행동을 눈치채는 것도 좋지 않다. 일방적인 당신의 짝사랑이라고 생각할 테니까. 그저 친한 친구로써, 친한 동료로써 치료해주고 신경 쓰는 게 전부라는 걸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니까 약국까지 뛰어가서 약을 사오는 미련한 행동은 하지 말자.

치료를 도와준 사람으로써의 단순한 궁금증이라고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상처를 치료해준 뒤, 며칠 후에 자연스럽게 그 때 그 상처, 아픔은 어떻게 됐냐며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자. 남자는 정말로 감동 받을 게 틀림없다. 눈치코치 빵점인 남자라면 당신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당신이 얼마나 따뜻한 여자인지는 알게 될 것이다.
"어때요? 아직까지 아파요?" 이런 질문을 할 때는 되도록 단둘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복사기 앞, 팩스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될 때, 화장실 앞에서 갑자기 만나게 될 때, 지나가는 말투로, 하지만 따뜻함이 배어있는 말투로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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