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Fire Island 는 맨해턴에서 차로 달리면 한시간 정도의 거리밖에 안된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다가 보면, 우리 이번 주말에 이 Fire Island 에 놀러가자거나 혹은 그곳에 별장이 있는데, 파티가 있다거나 하는 대사들이 가끔 나온다. 내 기억에는 Sex & the City 에서도 주인공 Cary 가 예전 학창시절의 남자친구를 만나서 둘이 이곳으로 놀러갔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 무서운 식인 상어 "죠스"를 촬영한 장소로 알고있다.
Fire Island 의 기원은 1653년으로 돌아가서 Isaac Stratford 라는 사람이 고래잡이, 포경업의 본부를 지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름을 Whalehouse Point 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 섬의 큰 변화로는 1825 년 연합정부가 등대를 세운 것이다. 이 Fire Island 의 등대는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배을 인도하는 아주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다. 그리고 1920년대에는 보헤미안들의 은신처 역할을 하였다. 1950년대 이후로 이곳에 부동산 붐이 일어났는데,이 섬은 도시로 부터의 유명인들과 부유한 사람들의 바쁜 도시생활로 부터의 도피처 할도 하였으며, 그리고 오늘날 여전히 예술가나 부유한 사람들이 별장을 갖고 싶은 지역으로도 인기높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햄튼과 같이 상업적이고 귀족적인 문화를 강요하지 않으며, 정장이나 타이를 강요하는 레스토랑도 없고, 다소 과거의 보헤미안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캐주얼한 휴양지이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어서, 아니 그때가 겨울을 막 지나고 아직도 추운 봄의 문턱에 있었서서 그런가 너무나 한적했는데, 여름이 되면 다시와 보리라 생각했었지만, 이번 여름이 벌써 다 가고, 다시 다음에 돌아올 여름을 기약하게 되었다. 너무나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섬의 한 가운데의 등대가 있었고, 그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섬의 전체가 다 눈에 들어온다. 마침 그 날 독일에서 온 관광객이 있어서 내가 라이드를 해줄 일이 생겼어서 고맙다고 이 등대의 입장료를 내 주었다. 한 5불정도 였던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이 등대를 돈내고 올라갈 일은 아마도 없었을텐데, 그래도 힘들게 올라가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이 전체 섬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해변으로 향하는 수풀에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난 언젠가 리 쥬쥬를 데리고 오고 싶었지만, 애완동물은 그 산책로에 금지였다. 그래도 주차장 까운 바닷가는 데리고 와도 될 듯 싶다. 그 산책로 곳곳에서 야생동물등, 갖가지 희귀한 동물들도 쉽게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날은 몇몇의 노루를 보았을 뿐이다. 이 섬에는 레스토랑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없다. 그래도 여름에는 각종 즐길거리가 많으리라 생각된다.
뉴욕은 가까이에 이렇게 바닷가를 즐길 수 있는게 너무좋다 그것도 아주 한적한 바닷가. 인적이 많지 않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지 않은가. 정말로 이번 여름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다시 못왔다. 하지만, 또 다시 오게될 좋은 날을 기약해 보는것도 좋으리라. 난 이곳의 해변에 "Sand Labyrinth"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모래로 만드는 미로 말이다. 마치 " Sand Mandala"처럼 티벳의 승려가 일부일을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한치의 흐트럼짐도 없이 자세를 고추세우고 만드는 그 만달라처럼 나는 이 해변에 내 미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바다와 해변은 사람의 바음에 물을 틀어 놓듯이 가슴을 축축하게 젖게 만들어버리는 것 같다. 뭔가 우리의 그 근원으로 가까이 가게하듯이, 한없이 우리를 잡아끌어들이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놀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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