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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을 지키고 있는 내가 너무 슬프다##

전석보 |2008.09.15 13:56
조회 1,766 |추천 65


 

 

새벽 2시 18분

불빛도 없는 방 안에는

나의 귀에 들리는 거라곤

째각 거리는 시계의 초침소리뿐...

가끔 가다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소리가 들리면

어느새

나의 발은 창문 앞으로 다가가고 있다.

 

혹시나, 떠난

네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이 새벽을 지키고 있다는 게 너무 슬퍼.

 

 

 

boomerang(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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