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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인미소녀 아이돌과 남성팬들

최종욱 |2008.09.17 12:56
조회 182 |추천 1

일본에는 오타쿠 (オタク)라는 표현이 있다.

특정한 분야 또는 취미에 푸욱~ 빠져, 그 분야라면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지칭한다.

흔히들 말하는 매니아와는 약간 구별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집안에 틀어박혀 특정 만화(망가, Anime, アニメ)의 등장인물들을 집중연구하는

골수매니아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 푸욱 빠지다보니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이들로 인해 일본의 다양한 서브컬쳐 문화가 발달하는 것도 사실이다.

보통 건담 오타쿠, 미소녀 오타쿠등 오타쿠의 앞에는 전문분야(?)가 붙는다.

 

 

 

나고야 시내의 사카에에 나갔더니 10대 미소녀로 구성된 아이돌(IDOL) 그룹이 공연하고 있었다.

이들은 막 결성된 신인 아이돌 그룹같았다.

 

 

보통 열성팬들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생기기 마련인데,

일본의 미소녀 아이돌은 그 사정이 조금 다르다.

미소녀 신인 아이돌만 따라다니며 전문 남성팬들이 있는 것이다.

 

내 개인적으론 이들을 미소녀 오타쿠라고 부르고 싶은데..

이들은 자신의 목표(?)가 정해지면 수백킬로를 마다않코 공연장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회사원이라면 일부러 휴가를 내서라도 달려오는데 국내선과 신칸센이용은 기본이다.

나중에 스타가 되면, 마치 자신이 키운 자식이 대성한 것 같은.. 그런 쾌감을 느끼는 듯 하다.

 

사진에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 호기심으로 보는 관객들이겠지만,

이들중 적어도 너다섯명 이상은 오타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남성들로,

오색테입과 꽃가루를 가지고 다니며 공연장 분위기를 UP시켜준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 아이돌 입장에서는 무척 고마울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감사의 뜻으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게 되는데,

향후 인기여부에 따라 이때 찍은 사진이 수만엔에 거래되는 보물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YAHOO옥션에서는 인기아이돌의 신인시절 사진이 고가(高價)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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