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은 여섯살차이가 나구요.
이년반 연애하다 결혼했는데요
제가 아직은 결혼하긴이르다 생각하면서 좀 망설였었죠. 신랑 나이때문에 좀 당겨진거고요.
정말이지 결혼하길 너무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더 잘해주고 배려해주고 울집에 잘하고...
전 친정이랑은 멀고 시댁이랑은 같은지방에 살아서 당연히 시댁에 자주가고 가끔 저녁도 해드리고 맛난거 해서 시댁가고 그러거든요.
제가 살갑지못하고 전화도 자주 못드리는지라 그런것 가끔해요.당연한건데도 울 신랑 넘 고마워하고
그럴수록 울집에 더 잘하더라구요.
새로운 춤개발헤서 춤춰주고 세대차같은건 한번도 느껴보질못했어요.
저번엔 오빠물건들을 챙겨왔는데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식사준비하는절 부르더라고요
"타미야 타미야~이거봐라~"
"손톱깎기네"
" 어 이거 무지 잘 깎여. 이걸로 깎아 앞으로...나 자상한 남편이지?"
" 어 ^^"
"타미야~이거"
"골프공?"
"어 심심할때 치라고^^ 나 자상한 남편이지?"
"어 ^^::"(골프채도 없는데)
"타미야~귀파개. 누가 니욕할때 시원하게 파라고, 나자상한 남편이지?^^"
"어...ㅡㅡ;;"(이 대목에선 기분 별로임)
"난 자상한 남편이 되고 싶어~^^"
하면서 해맑게 웃는 신랑,,넘 귀여운거 있죠?
엉뚱하고 순수한 사람이에여. 제가 그거에 반했거든요.
앞으로 또 다른 얘기들 들려드릴께요.
-참, 타미는 제 별명입니다. 신랑이 연애할때 지어준건데요. 식탐이 왕이라고
식탐이 식탐이 하다가 타미라고 불러요.모르는 사람들은 영어이름인줄 안다는...ㅋㅋ
근데 다른 메뉴시키면 다들 앞사람꺼 맛보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