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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1~18 - 우라사와 나오키

김현숙 |2008.09.20 02:58
조회 240 |추천 1

 

 

박연/세주문화/각각                              150-66-8

 

을 다 읽고 활동하는 클럽(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리뷰를 올렸더니 댓글에 를 읽어보고 싶다느니 소장하고

싶다느니 하는 댓글들이 달린다..굉장히 유명한가 보다 싶어

을 반납하면서 를 아주 힘겹게 한 참을 찾아

헤맨 끝에 빌려왔다. 딱 부러지게 결과만 놓고 보자면 이거

보다 훨씬 더 재밌다. 주인공 캐릭터도 조금 더 잘생겼고

하하하 그런데 이 작가는 중간 중간 눈을 못 떼게 꽉 붙드는 재주는 있는데

개인적으로  끝 마무리가 영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막 달리다가 그냥 뚝 멈춰버린듯 급하게 정리한 느낌이랄까?

실컷 재밌게 잘 읽어놓고 이게 무슨 딴지 걸긴지..하하

 

내 안의 너무나 크게 자라버린 이름없는 괴물의 이야기.

"덴마는 무슨일이 있어도 갈 거에요.

- 가라, 디터....네가 함께라면 덴마는 길을 벗어나지 않을거야."

무슨일이 있어도 가야만 하는 길..책 내용과는 다른 차원이겠지만,

목표가 있어 향하는 그 길은 참 아름다운 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나에게도 꿈이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운 꿈을 꾸면서 이것도 저것도 되어 보고 싶었던

그런 욕심이 있었는데...어느새 나에겐 그런 욕심이..열정이..사라지고

있다..무엇이 이렇게 시들게 만들었는지...안주라는거 정말 무서운

유혹이였다..뭐든 시들시들하게 만들어 버리는 재주가 있다는 걸 미처

몰랐으니..지금은 이런 나를 꿰뚫어 보는 눈이 생겼지만, 눈이 생기니

이젠 용기가 없어졌다..어쩌면 디터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나도

길 위에 있을 수 있었을까?? 함께 하는 것만으로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해줄 그런 사람. 그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어 덴마가 가야만 했던 길은

결코 힘들지만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몬스터를 가지고 있다.

그 몬스터가 세상에 나올 일이 그닥 많지 않기를 바랄뿐.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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