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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자~ 1억 재테크! 실전 스텝을 밟아라!!

오현주 |2008.09.22 21:31
조회 314 |추천 11

♣2030 여자~  1억 재테크!  실전 스텝을 밟아라!!
 
 

“다들 재테크 잘해서 ‘억’ 소리 나게 살고 있는데 왜 나만 이 모양이지” 하고 자괴감이 든다고? 코스모가 당신의 찌질한 머니 라이프를 해결해줄 드림팀을 소집했다. 최근 재테크 관련 서적을 출간한 30대 초반의 경제통들이 실전 경험에서 얻은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완전 초보도 그녀들이 말하는 대로 하면 얼마 후엔 CMA 통장 안에 1억이 들어 있을걸!


“부끄럽지만 펀드와 주식,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몰라요. 사람들이 너도나도 펀드에 들기 시작하고 언론 매체에서 ‘재테크’란 말을 떠들어대기 시작한 게 불과 5년이 채 되지 않은 일이에요.

 

다만 조금 느리게 걷고 있는 거라 생각하다가도 친구가 CMA로 이자를 몇백 만원 받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급초조해지는 거죠. 이러다 20년 후에 나는 어떻게 될까란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3년 후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슬금슬금 걱정이 됩니다.

 

일단 돈을 어딘가에 넣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경제 감각을 갖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감각을 일깨울 방법, 없을까요?” -나현지(26세, 비서)


경제 감각을 익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제신문 읽기입니다. 왜 많은 이들이 신문을 ‘경제교과서’라고 부르겠어요. 경제신문을 읽으면 교양을 쌓는 것은 물론,

 

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더불어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때 최소 1년 이상 신문을 보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도 많고, 내용도 어렵게 느껴지고, 특별히 지식이 는다는 느낌도 안 들 거예요.

 

고통스럽더라도 정독한다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연습을 몇 개월간 지속하면 서서히 성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증권, 부동산 등 재테크 면만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신문에서 소개하는 유망 펀드나 주식, 투자 지역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것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꾸준히 기사를 읽으며 ‘감’을 키운다면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한 곳에서 자신만의 투자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게 바로 알짜배기죠. -by 공도윤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다고 하니까 다들 가계부를 쓰라고 해서 가계부 노트를 구입했는데, 여간 쓰기가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한번은 남자친구가 엑셀로 가계부를 만들어줘서 한 달 정도 써봤는데 너무 허탈했어요. 특별한 효과가 없는 거예요. 물론 한 달 동안 내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줄여나가야 할지는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죠. 이런데도 가계부를 꼭 써야 하나요?” -이연정(26세, 대학원생)


저도 처음에는 엑셀을 활용해서 가계부를 썼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엑셀 가계부의 경우, 어느 항목의 지출이 많은지, 내 소비 패턴은 어떠한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 가계부를 쓰겠다는 결심마저 시들해질 수 있는데요,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네타 가계부’입니다. 모네타의 미니가계부(http://mini.moneta.co.kr)는 무료 가계부 서비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아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떠오르는 앙증맞은 디자인에 다양한 스킨을 보유하고 있어, 딱딱하거나 지루하다는 느낌 없이 매일매일 가계부를 쓸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쓸 때는 가급적 자세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저녁 식사’, ‘간식’이라고 적지 말고,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적는 것이죠. 그러면 내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그에 맞는 금융 상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주 찾는 레스토랑이나 커피 전문점이 있으면 이곳에서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가계부를 쓰고 있으니 평균적으로 한 달에 몇 번씩 가게 되는지도 알 수 있고요.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간 얼마 정도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도 예측 가능합니다.

 

이왕 하는 소비, 똑 소리 나게 하려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만큼, 가계부는 나의 ‘소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이 됩니다. -by 황인경






“현재 29세로, 직장 생활한 지는 햇수로 5년입니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묻는 게 두 가지인데, ‘언제 결혼하니?’와 ‘얼마 모았니?’입니다.

 

첫 번째 질문에는 당당하게 ‘알아서 뭐 하게?’라고 쏘아붙일 수 있지만 두 번째 질문에는 나도 모르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모르겠는데…’라고 얼버무립니다.

 

 매달 받는 월급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를뿐더러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보험료, 카드값 같은 게 무섭게 빠져나가고 또 여기저기 넣어둔 돈도 많아서 결론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기암 환자처럼 희망 없는 저의 머니 라이프를 기사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이나리(29세, 회사원)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돈을 꾸준히 모은 사람이든, 마이너스 통장만 있는 사람이든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 가계부와 월별 순자산표입니다.

 

순자산표란 내가 가진 순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를 표로 간단하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월급날 급여 통장에 찍힌 돈과 각종 예금, 펀드에 넣어둔 돈, 보험에 들어가 있는 돈 등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서 그 일자를 기준으로 나한테 있는 돈이 얼마만큼,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를 쭉 적어보는 거죠.

 

이때 인출이 얼마 남지 않은 카드값 등은 부채로 표시해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후 내가 가진 순수한 내 돈, 즉 ‘순자산’을 계산해보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간혹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돈이 없는 게 아닌데도 자동이체가 되어 있는 통장의 잔액이 바닥나 카드값이나 관리비 등이 인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죠.

 

카드사에서는 이런 경우 약관의 규정을 들어 빼가지 못한 카드값에 높은 이율을 매겨 이자를 톡톡히 받아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카드값이 연체되지 않게 미리 통장 잔고와 카드값, 보험료를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자산표를 적어두면 가볍게 이 모든 걸 해결할 수가 있어요. 우선 자산과 부채를 나누어 기록합니다.

 

자산에는 내가 갖고 있는 보통예금, 저축예금, CMA뿐만 아니라 정기적금, 정기예금 등의 상품에 들어가 있는 돈을 한데 묶어 ‘예금성 자산’으로 적습니다.

 

특히 적금이나 정기예금의 만기일을 함께 적어두어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그 돈을 어느 금융 상품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의 펀드와 주식, 보험 등은 상품명까지 자세히 적은 후 ‘투자성 자산’으로 분류하여 총액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산을 적은 후에는 카드값이나 관리비 등의 부채를 빼서 나의 ‘순자산’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매월 이 표를 작성할 때마다 순자산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줄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거죠.

 

예금성 자산과 투자성 자산의 비율을 비교해가며 내가 마음먹은 대로 자산 배분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by 황인경
 


“이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도 3년이나 지났으니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해요. 더 이상 넋 놓고 있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재테크에는 젬병입니다.

 

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건 종신보험 딱 하나. 그것도 부끄럽지만 엄마가 들라고 해서 들었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재테크 입문자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안진선(28세, 사서)


여자를 설레게 하는 봄이 왔어요. 화사한 날씨처럼 예쁘게 꾸미고 싶은 날씨라 카드 쓸 일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돈이 많다면야 유행하는 옷을 닥치는 대로 사면 될 겁니다.

 

그런데 우리네 지갑 사정이 어디 그렇습니까. 내키는 대로 하다가는 돌아오는 카드 결제일에 입이 딱 벌어질 겁니다.

 

대신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 정도만 구비하고 잘 매치해서 입으면 “옷 좀 입는구나” 소리도 들으면서 통장 잔고도 사수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에도 바로 그런 아이템이 있습니다. ‘장마ㆍ연금ㆍ청약’, 이 세 가지입니다. 장마는 장기주택마련저축(혹은 펀드)의 준말입니다. 이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세제 혜택 때문입니다.

 

분기에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불입액의 4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 3천만원의 직장인이라면 2008년 3월 현재 기준으로 56만1천원에 해당하는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7년 이상 투자하면 투자 소득 전체에 대한 세금도 안 물고요. 집이 없는 미혼 여성이라면 다 혜택받을 수 있는데, 이왕이면 펀드로 드세요.

 

주식시장에 7년 이상 투자하면 투자 위험도는 거의 제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셈이니까 원금 까먹을 염려도 없고요.

 

다음으로 연금. 늙어서 우아하게 살려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이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도 세제 혜택 때문입니다. 분기에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넣은 돈의 전부(최대 30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최소 10년은 가입해야 하니까 은행에서 파는 저축신탁 상품보다는 증권사에서 파는 펀드를 추천합니다. 장기(10년) 분산(적립식) 투자니까 저축신탁보다 수익률이 꽤 짭짤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청약. 집 한 칸이라도 장만해야죠. 그러려면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이게 있어야 청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면 길수록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니까, 미래를 위해서 꼭 가입하세요. 이 상품은 가까운 은행에 가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by 고란

 
 


“주위에 CMA 통장 하나 안 가진 사람이 없어서 나도 일단 만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CMA는 돈을 많이, 오래 넣어둘수록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 나는 하도 넣었다 뺐다 해서 사실상 이자가 그리 많이 붙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들 든다고 하기에 따라 들었는데 CMA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왕 만든 거니까 CMA를 잘 활용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공현정(27세, 디자이너)


은행의 보통예금, 저축예금 상품에서 벗어나 종금사와 증권사의 CMA 상품으로 갈아탄 것만으로도 이전보다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러면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볼까요?

 

첫째, CMA의 자계좌를 개설하여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CMA는 금융기관에 돈을 예치시켜 두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를 더 많이 줍니다.

 

CMA에 가입할 때 확인하면 좋은 것이 바로 ‘선입선출식인가, 후입선출식인가’ 하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CMA는 선입선출식이어서 내가 인출 신청을 하면 예전에 넣어둔 돈,

 

그러니까 예치한 지 오래되어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고 있는 돈을 먼저 뺀다는 거죠. 그러니 돈을 자꾸 넣다 뺐다 하면 가장 낮은 이율의 적용만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CMA의 자계좌를 개설해두고 여기에 몇 달간 묵혀둘 돈을 넣어두면, 그 기간 동안 여유로 갖고 있는 돈에는 꾸준히 이자가 붙게 되죠.

 

물론 예치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추가 이자도 얹어 받게 되고요. 그리고 잦은 입출금 거래는 모계좌에서만 하면 됩니다.

 

둘째, 콜금리가 바뀔 때 내 CMA의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확인해둡니다.

 

CMA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RP형 CMA 경우에는 처음 고객이 CMA에 넣어둔 돈으로 채권을 사게 됩니다.

 

이때 사게 된 채권의 금리에 따라 매일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RP형 CMA는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CMA 금리를 올릴 경우 기존에 입금되어 있던 돈을 출금한 후 다시 입금해야 새로운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예금형 CMA는 일일예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CMA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by 황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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