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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TOEIC Test

김종근 |2008.09.29 11:48
조회 69 |추천 0

 

080928TOEICTEST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토익 시험을 보지 못했다.

때문에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되는 대부분의 회사의 공채에는

입사 원서조차 써보지 못했다.

긴장된 마음에 어제는 길용이 타고 시험보게 될 학교 위치를 파악하고

컴퓨터용 연필 두자루와 1.3mm 샤프, 그리고 지우개를 샀다.

하지만 오늘 시험장에 도착하니 교문 앞에서 연필과 지우개를 팔고 있었다.

9시 20분까지 입실하라고 했는데,

주의사항 같은 안내방송이 나오고 10시가 훨씬 지나서야 시작되었다.

휘경공고에서 시험을 치뤘는데 방송상태는 생각보다 깔끔했다.

pt.1부터 헷깔리는 게 생겨서 짜증나긴 했지만

집에서 모의고사 문제집에서 풀던 것 보다 LC는 좀 더 들렸던 것 같다.

하지만 평소 마킹하는 버릇이 없었기에

마킹을 하다보니 다음 지문 보는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정신이탈을 유도하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서 맘편하게 찍으면서 첫 시험을 치뤘다.

항상 모의고사 문제지를 풀면서 RC를 할 때도

시간이 많이 초과되어서 과연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이 컸었는데 토익 시험에서는 아는대로 그냥 털고 나와야한다는 말에

쉽게 찍고 넘어가다보니 시간이 약간 남기도 했다.

요 며칠 과제 때문에 시험 대비 통 못했는데

한달이 채 못되는 동안 준비한 시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시험이 끝난 후 우르르 응시자들이 몰려나왔는데

약 10년전 고등학교 다닐 때 유명한 학원가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 느꼈던

이상한 전율을 다시 느꼈다고나 할까?

새삼 우리나라에서 영어의 위상을 다시 생각해보며

버스를 기다리는 다른 응시자들을 뒤로하고

길용이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아마 그 중에는 시험을 아주 잘 본 친구들이 있겠지만

난 너보다 집에 빨리 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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