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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하기

박찬덕 |2008.09.30 17:28
조회 361 |추천 1

세부 여행하기

 

세부섬은 마닐라 동남쪽으로 560Km 지점의 비사야 섬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가 192km, 인구가 370만명에 이르는 필리핀 제 2의 도시가 있는 섬이다. 세부섬은 무역의 중심지로 경제적으로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 매우 독창적이고 많은 역사 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눈앞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남국의 야자수가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휴양지이기도 하다.

"남국의 여왕도시"라고도 불리우는 세부섬은 유심히 살펴보면 여기저기 스페인 통치시대 역사의 발자취가 남부 항구 주변으로 모여있어 짧은 시간내에 돌아볼 수 있다.

※역사도시 세부
세부는 아름다운 열대해변 사이로 수많은 리조트가 발달된 세계적인 휴양도시이자 역사 도시, 필리핀 제 2의 도시이다.

근데, 왜 역사 도시인가?
그 이유는 330년이나 되는 스페인의 식민 통치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기도 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서구문화를 받아 들이며 마닐라 이전의 수도이기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페인 침략에 맞서싸워 이긴 유일한 승전지이기도 하다.

 

교통

막탄 세부 공항에서 세부 시내까지는 차로 약 40분 걸리며, 택시로 이동할 경우, 정해진 요금이 있으나, 일부 택시는 때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탑승 전에 미리 흥정을 마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지인들을 위한 트라이 씨클과 지프니도 운행하고 있다.

 

관광지간의 이동은 도보 또는 택시를 추천 하고싶다. 가까운 지역은 도보로 이동하고, 날씨가 심하게 덥거나 조금 힘들다 싶으면 택시로 이동하면 된다. 택시는 한국에 비해서 무지하게 싸다. 단, 주위할 점은 미터기가 켜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택시를 타기전에는 항상 잔돈을 준비하는 것이다. 잔돈이 없다고 하며 거스름돈을 안주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20페소, 50페소 지폐와 10페소 동전은 항상 넉넉히 준비해 두자! 또한 안전을 위해서 앞좌석이 아닌 뒷좌석에 타는것이 좋다.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은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나, 택시에 비해 안전하지 못하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인들의 생활을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번쯤 타보는 것도 좋겠다. 단, 소매치기도 자주 일어나고, 강도를 만날 위험성이 높으므로 항상 주의할것! 참고로, 지프니는 정류장이 따로 없으므로 가고싶은 지역이 써있는 지프니가 지나가면 손을 흔들어 세워서 타면 된다. 

 

플랜테이션 베이

아름다운 콜로니얼스타일의 플랜테이션 빌리지인 Plantation Bay는 막탄섬에 위치하며 세부 해안에 바로 위치해 있다. 장대한 라군에 둘러싸여 수정처럼 맑은물과 하얀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18에이커의 열대 식물과 폭포는 휴식하기에 완벽한 정원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윔-업 바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큰 담수 풀장과 산호초에서의 다이빙, 바닷속 동굴이 객실에서 바로 5분거리에 있다. 게다가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테니스, 골프, 스파센터, 60피트 트윈덱 보트위에서의 로맨틱한 아일랜드 호핑 크루즈등을 줄길 수 있다.

 

샹그릴라 리조트

필리핀의 5성급 리조트인 Shangri-La's Mactan Island Resort는 열대의 천국에서의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의 역사적인 도시중 하나인 세부에서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는 Punta Enga의 13헥타아르의 해안에 위치해 있다. 각각의 객실과 스위트는 열대의 장식과 가장 최신의 시설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발코니에서는 Visayan Sea 와 밖으로 펼쳐져 있는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의 레저활동과 신선한 시푸드, 오락시간은 휴식과 즐거움을 위한 완벽한 비상구이다.

 

세부 관광 코스

1.베버리 힐스(Beverly Hills)
미국의 부촌인 베버리 힐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이곳은 세부시 중심가의 북쪽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곳은 필리핀에서 제일가는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가가 즐비한 곳으로 필리핀 경제를 좌지우지 할 정도라고 한다. 세부에는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데, 베버리 힐스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가 중국 화교들이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베버리 힐스의 거리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다른 지역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2.도교사원(Taoist Temple)
중국 화교들이 모여사는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이 중국 사원은 노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곳이다. 원색으로 지어진 현란하고 화려한 건물은 중국풍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며 주위의 푸른 자연과 조화롭게 어루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본당으로 가려면 9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세부시와 막탄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시푸드 시티(Seafood City)
세부에서 1위로 꼽히는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선박을 연상케 하는 이 레스토랑의 특이한 점은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고를수 있다는 것이다. 야채, 과일 뿐만 아니라, 생선류와 조개류 등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서 바구니에 담고 원하는 요리법으로 주문을 하면 그대로 조리를 해준다. 여러명이 함께가서 갖가지 음식을 맛보는 것이 이곳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시푸드 요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오후에는 유적지를 여러군데 둘러보아야 하니, 든든하게 먹어두자! 단, 이곳은 열대 지방이므로 항상 음식에 주의해야한다. 먹기전에 해산물이 제대로 익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4.산 카를로스 대학 박물관(University of San Carlos Museum)
산 카를로스 대학은 1595년에 세워진 필리핀 최초의 대학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조그만 대학 부설 박물관이 있다. 힘들게 찾아왔는데 겉으로 보기에 규모가 너무 작아 실망할수도 있지만, 박물관 안의 자료들은 아주 귀중하고 유명한 것들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것! 박물관에는 비사얀 제도에서 출토된 유물이 많아서 그 역사적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곳이기도 하며, 세부섬 주변의 해양생물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많이 보관되어있다. 이곳에 있는 나비 수집본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만큼 귀중한 자료이다.

5.카르본 마켓(Carbon Market)
어딜가든지 그 지역의 시장이야말로 그곳 시민들의 생활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항구의 도시답게 다양한 어패류를 비롯해서 채소류, 육류, 식료품, 생활용품, 죽제품 등이 풍부하며 값도 싸다. 사실 쇼핑을 목적으로 간다면 살 만한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열대 과일을 조금 사서 맛본다거나, 세부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 정도는 구입해도 좋겠다. 아침, 저녁으로는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많이 북적거리는 만큼, 도난사고도 자주 발생하므로 귀중품 관리에 주의한다.

6.마젤란 십자가(Magellan's Cross)
필리핀에 그리스도교가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1521년에 원주민 800여명이 세례를 받은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젤란이 커다란 나무 십자가를 세웠다고 한다. 이 십자가의 나무를 조금 달여 나시면 병이 낫는다고 믿기 때문에 나무를 조금씩 깎아서 가져가는 사람이 끊이질 않아 현재는 단단한 나무로 씌워놓았다. 아주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현재 필리핀 인구의 90%가 믿는 그리스도교가 시작된 곳이라고 하니 역사적으로는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다.

7.산토 니뇨 성당(Santo Nino Church)
'산토니뇨'란 아기 예수를 뜻하는 말로 이곳은 성어거스틴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이름 그대로 성당안에는 아기 예수상이 모셔 있는데, 세부가 전쟁중에 큰 화재에 휘말렸을때 상처하나 없이 누워 있었다는 일화가 있어, 세부에서는 수호신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하여, 초대 총독은 이 자리에 성당을 세우고 이 성스러운 어린 예수상을 모셨다고 한다. 세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이 일화를 굳게 믿고 있으며, 매일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리러 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산 페드로 요새(Fort San Pedro)
항구 바로옆에 위치한 산페드로 요새는 1783년에 이슬람 해적등의 외세 침입을 막기위해 세워졌다. 필리핀의 많은 요새와 성벽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필리핀 역사를 증언해주는 중요한 상징물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요새뿐만 아니라, 교육을 위한 장소, 병원, 포로 수용소, 감옥 등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내부에는 대포, 성문, 전망대등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어 그때의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으며, 지금은 꽃과 나무등이 있어 산책로 같은 느낌도 준다.

오늘 하루종일 관광하느라 피곤하다면 숙소로 돌아가지 전에 맛사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참고로 세부 홀리데이 마사지 샵이 유명한데 점심을 먹었던 시푸드 시티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다.
세부는 그리 크지 않아서 이정도 관광을 하면 왠만한건 다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내일은 하얀 모래위에서 휴양을 즐기거나, 관광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막탄섬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philip tour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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