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예전에는 각자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가
이쯔음 되면 전화로 안부를 묻고
주말에 뭐할지 정하기도 하고
오늘은 어떤일이 있었는지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매일매일 별로 특별한건 없었지만
같은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게 즐거웠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목소리 듣는거 하나로
하루의 피로가 다 풀렸었는데.
너 없는 하루가 또 지나가네
이제 나 너 없이도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어.
너 없이 하루 하루를 잘 보내지만
집에 가는길에 옛날 생각하며 웃는 날 보면
정말 사랑하긴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 같은시선, 다른느낌
writer dug
photo by tg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