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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계장 먹어볼까효?

송화정 |2008.10.08 22:31
조회 262 |추천 15

 

 

사논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고사리...-_-;

먹을까 말까 겁...나 고민하다가....................

 

차마 나물로는 못먹겠고..

냉동실에 잠들어있던.. 남은 닭과 함께..

닭계장을 끓여보기로 했어효~

 

우리신랑.. 더운 여름.. 뜨끈하게 매운 국물 먹고..

힘 내서 여름 잘 이기라고...

 

고사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세요-

오래되서 질겨지긴 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 했어요-_-;;;;...

 

 

 

냉동실에 꼭꼭 잠들어 있던 남은 닭...-_-;

 

저번에 닭도리탕 해먹고 남은건데..

쓰고 남은 닭은 잘 지퍼백에 잘 보관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1달까진 먹을 수 있어요~

 

아슬아슬하게 한달...safe-_-;

찬물에 소금을 풀어 핏물을 빼 줍니다-

 

 

끓는물에 데쳐논 고사리,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팽이버섯,

 

마늘은 세로로 반을 잘라서 준비 해 두고요~

 

 

 

양념장을 준비해 볼까효..?

 

고추장1스푼 + 된장1스푼 + 고춧가루 2-3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간장1-2스푼 + 고추기름 + 후추약간

 

쉐킷쉐킷 잘 섞어서 준비해 두세요~

 

고추기름은 일반적인 가정집에도 잘 안쓰거니와..

저 같은 자취생들은 더더욱 살 일이 없는-_-... 요리재료이죠..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고춧가루 양을 늘리셔도 되는데...

육계장과 닭계장에는 빨간 고추기름이 동동 떠줘야, 때깔도 좋죠~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놓고-

고춧가루를 한스푼 넣어요!

 

그다음.. 약한불에서 살짝살짝 볶아주시고!!

식용유에 고춧가루가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굵은 고춧가루들을 걸러주세요-

 

그러면 고추기름 비슷하게..ㅋㅋ 빨간 기름이 나온답니다.

맛도 크게 차이 없어요~_~ 고추기름 쓸 일이 있을땐.. 요런 방법을 사용하세용-

 

 

양념장을 준비하는 동안 핏물 뺀 닭을 삶아주세요.

 

닭을 삶을때는,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서 삶아주면

삶는 동안 적당히 간이 된답니다^_^

 

삶은 닭은 뼈와 살을 발라줍니다.

 

 

준비해둔

데친 고사리 + 팽이버섯 + 마늘 + 닭고기 + 양념장 + 고추기름을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조물 조물 조물

 

그다음, 재료에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게 중간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센불에서 볶으면 탈 수도 있어효~~~ ㅜ_ㅜ;

 

중간불에서 재료를 살짝 볶다가,

닭 삶았던 물을 넣어줍니다. 그냥 생수도 상관없지만

닭 삶은 물을 넣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서-_-;; 냅다 들이부은...

 

물을 넣고 끓이다가 쇠고기다시다 or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 주고

한 소끔 더 끓여주세요!

 

 

 

 

요렇게 닭계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을 너무 해버려서 살짝 짜게 되었지만-_-a 그냥 저냥 먹을만 했음..ㅋㅋ..

처음 해본 닭계장 치고는 성공적!! +_+

 

원래 닭계장에는 살코기도 더 많이 들어가야 하구~

숙주나물과 시래기도 좀 넣으면 좋은데..

자취생활 냉장고에다.. 마트 안간지 오래되어서..-_-

남은 재료 처리할 목적으로 만들었다는..ㅋㅋㅋㅋㅋ

 

국수사리 말아먹으면 참 맛있겠다, 생각해 봤어효~

추천수1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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