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드라마입니다
방영해!
방영하라고 했지!!
내가 보는 드라맙니다!
여기 지금 보고있는 드라마. 내가 보는 드라마고 내 즐거움입니다
함부로 결방하는거, 나 못봐줍니다!!
내가 드라마를 못볼 권리는 오직 저한테만 있습니다!!
내껍니다!!!!!!!!
MBC 사장이 아니라 대통령이 와도 그거 월권, 못합니다!!!
베바가 저딴 똥덩어리들을 때문에 결방을 해야한다 말이야?!
관객여러분, 그리고 리플러분, 졸리시죠? 당연합니다. 한국축구 경기력은 쓰레기입니다.
이건 뭐 도저히 참아줄 수가 없네요. 저는 더이상 축구를 이 따위 발놀림으로 더럽힐 수 없습니
다. 비싼 돈 주고 표 사서 들어오셨죠? 당장 주최측 가서 환불받으시고, 그 돈으로 빅파일 포인
트 사서 유럽리그 다운받아보세요.
집에 가서 샤워들 꼭 하시고, 특히 눈에 때를 빡빡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강마에와 허접무의 대화..
강마에 : 발도 안 맞는데 무슨 수로, 니들이 뭘 어떻게?
허정무 : ...아까 연습 다 했거든요?
강마에 : 바로 그거야! 미묘한 실력 차이 같은 거 무시하고 그냥 간다는 그 자신감, 용기!
대단해, 굿~!
허정무 : 어디가... 어떻게 틀렸어요?
강마에 : 괜찮아. 니들 수준엔 뭐 거슬리는 것도 아냐.
허정무 : ...그래도 맞춰볼께요.
강마에 : 메시랑 이천수랑 ,구분 돼?
허접무 : .......?
강마에 : 그래~ 그냥 똑같은 선수라고 생각해버려. 그게 속편해.
허접무 : 그래두 우리 선수들 이쁘지 않으세요? 축구하기 힘든 실력들인데 와서 하겠다구
다들 저렇게....
강마에 : 해! 누가 말려? 단 경기장 말고, 집에서, 골방에서 해. 그게 싫으면 놀이터나 고수부지
같은데! 경기장이다 생각하고, 하란 말야. 왜 꼭 큰데서만 하려고 하지? 그건 허영이야
허정무 : 네 알죠...근데 사정이... 또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잖아요. 그걸 그냥 버리는 건...
강마에 : 아냐, 버려두 돼! 내 수준이 어떤가를 직시하고 인정하는 용기!
아 난 개발이구나, 축구를 할 주제가 못되는구나! 난 죽었다 깨나도
크로스가 안되는구나!
외국 경기장 가자! 가서 유명한 선수들 껄 대신 보자! 이거라니까?
니들이 왜 나서? 훌륭한 선수는 따로 있는데.
허정무 : .........
강마에 : 지금 봐봐, 패스 연습 해야 돼, 슈팅연습 해야 돼, 축구장에 물 빼야 돼,
여건도 안 되는데 도대체 왜 하는 거지? 축구는 원래가, 귀족들을 위한 스포츠야.
시대가 바뀐다고 그 본질이 변할 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