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서로 양가 부모님께 인사는 드렸구요,
결혼은 내년 하반기 or 말 경에 할 생각입니다.
물론 남친 어머님께서는 가능한 한 빨리 하시길 원하시지만...
근데 결혼하려니 집이 참 고민이네요..
저희는 남친이 저축해둔 거 5000 조금 안 되는 돈에 대출 좀 받아서 전세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제가 개념없이 저축해 둔 게 별로 없어서, 결혼식 아낀다고 해도 보탤 수 있는 건 얼마 안 될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부모님께는 전혀 기대하고 있는 건 없대요.
혹 나중에 조금이라도 주심 몹시(!) 감사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저희 둘이 어찌어찌 해 볼 생각입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건요,,
그냥 어줍짢은 빌라 전세에서 생활하느니,
그리고 어차피 2년정도 후에 이사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또 조금 살다가 살림장만하게 되면 같은 돈으로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풀옵션 주거형 오피스텔 전세를 찾아서 시작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겠다 싶었거든요.
전 '결혼하고 1년정도 맞벌이해서 예상 대출금액인 3000만원을 다 갚은 뒤에
아기 가지면 참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은 제 나이가 적지 않은데 아기는 가능한 한 빨리 갖는 게 낫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결혼하면 31, 바로 임신해서 아기 낳아도 32이라
솔직히 저도 제 나이가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 통에 고민이 생겼어요...
질문1)
그 주거형 오피스텔 또는 원룸(or 투룸) 같은 데서 아기 낳고 살 수 있나요?
어차피 2년정도 예상하는지라 아기 낳고 길어야 1년정도 일 듯 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
옆집에 넘 방해가 되지나 않을까,
또 제가 생각지 못하는 나쁜 점들은 또 없나 싶어서요....
참고로 맞벌이하면 아기는 시어머니께서 봐 주시겠다셔서 신혼집도 시댁근처로 알아볼 거에요.
질문2)
돈을 약간이라도 모은 뒤에, 아기는 조금 뒤에 갖는 게 좋을까요?
몇달안에 아기가 생기게 되면 결혼초에 모을 수 있는 돈이 얼마 안 되고,
그 뒤로 제가 맞벌이를 시작할 때까지 외벌이로는 저축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데
저 대출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도 대출금상환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근데 시세가 그 아래로는 택도 엄꼬~ ㅡㅡ;
질문3)
아이를 바로 가질 꺼면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원룸 말고,
아예 처음부터 빌라나 연립같은 (20평정도) 집을 전세로 얻는 게 나을까요?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BUTT 그러나!!!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도 짚어 주시구요~~ plz~~
행복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