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해.
나이는 55(540xxx)만54.
고교모임, 이하 글은 시겸 넋두리.
참 답답해.
직장 3회, 사업 2회, 다 말아먹고, 이젠 한번 기회가 있을까 말까?
무제?
동기들 만나면 반은 백수.
와중에 다 잘났다고 하던이 모두.
세월이 몇년 지났다고, 그 허풍, 그 수다 애써 감추고
있는놈은 없는체, 잘난 자존심에 없는놈은 있는체.
허세, 편한데는 술자리.
그래도 명문고, 여러 모임에 한 20명 모이면,
화제도 가지가지, 자랑도 가지가지,
비애도 가지가지, 술도 가지가지.
자정이 넘어 귀가길,
간이 작은 위인이라 잰걸음에 오면서도,
난, 안 취했는데 , 마눌 한테 변변한 변명도 않했는데
발걸음은 갈지자.
세상 힘들어도, 술김에 간 크키는 두세배.
아침에 눈 뜨면,
어제는 취했나?, 꿈인가?
또 하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