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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잊어가겠습니다

정현미 |2008.10.13 20:26
조회 90 |추천 1


정말 죄송합니다

기억하지 않으려 했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

.

오늘 또다시 머릿 속에 그대 이름 세글자..

그대했던 모습.. 행동들이 또다시 내 마음을 휘저으며

아프게만 합니다.

.

.
이런 엉뚱한 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영영 남인데 신경 쓸 필요 조차도 없는데..

왜 또 혼자 청승맞게 우울해하고 이러는지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

.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나도 이러고 싶진 않은데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봐요

오늘만.. 오늘 하루만 그대 생각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절대 그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

.
생각하고 싶어도 기억하고 싶어도 억누르고

그리고..

.

.

눈을 감고 살며시 그댈 잊어가겠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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