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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ㅡ ㅡ..

무서워.. |2006.08.12 02:17
조회 1,600 |추천 0

부모님은 거실에서 주무시고(시원하고 편하시다네요..)

제가 원래 방을 자주 바꾸거든요.(안방<〓>작은방) 그런데 유독히

안방에서 자면 가위가 자주 눌려요 ㅡ ㅡ

방금전에도 자다가 가위가 눌렸거든요 ..

그래서 제딴엔 소리 지른다고 "엄마~ 엄마~" 했어요 ㅡㅇㅡ..

가위 눌려보신분들 아실거에요.. 그 기분.. 못움직이고 소리도 못내고..

무튼.. 엄마를 불렀죠 그랬더니 방문이 빼꼼히 열리면서 "무슨일이야"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왔다 가니까 가위가 스르륵 풀리더라구요.

 

"아 아니에요. 가위걸린거 같았어요"하고 엄마는 방문을 닫고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눈비비고 불키고 거실가니까 엄마 아빠가 이 늦은시간에

컴터로 영화 다운받아 보고 계시더라구요 ㅡ ㅡ 플라잍흐 플핸.. ㅋ

그래서 엄마한테 가서 얘기했죠..

 

나 : 엄마 덕에 가위 풀렸어요 ㅋㅋ

엄마 : 응?

나 : 저 가위눌렸을때 깨워주셨잖아요 ㅋㅋ

엄마 : 나 영화만 보고 있었는데 무슨소리야?

          너 방에 들어간적 없는데?

나 : ...

 

그때 문을 빼꼼히 열고 쳐다보며 "무슨일이야?"라고 했던사람..

누굴까요 .. 아 정말 엄마랑 대화하다 소름돋아 죽는지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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