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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기타연주 모습이 담긴 UCC가 네티즌들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기타리스트 토미 엠마뉴엘의 'Endlessroad'를 연주한 영상으로 4만이 훌쩍 넘는 조회수와 댓글 200여 개를 기록했다. 기타를 연주하는 것 외에 다른 모습이 없는 영상임에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에서 멋진 기타 연주를 보여준 주인공은 한국 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김인웅(25)씨다. 미끄러지는 듯한 기타연주에 박수를 보내는 네티즌들에게 그는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큰 호응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리브라 콰르텟'이라는 기타 4중주단에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로 성악가 조수미의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하는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인웅씨가 이 곡을 연주하게 된 사연은 시험에 낙방한 누나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다. 이 곡을 연주한 토미 엠마뉴엘이 내한했을 당시 누나와 함께 공연을 보러간 후 토미 엠마뉴엘의 악보집을 누나에게 선물 받았던 인연으로 이 곡을 연주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지만 영상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핑거스타일 카페에 영상을 올린 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네이버 비디오에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진짜 잘한다… 꼭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토미의 곡을 이렇게나 멋지게 소화해 내다니, 감동이다", "실력이 프로급이다. 얼마나 배우면 그 정도 할 수 있을지 갑자기 기타가 배우고 싶어진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인웅씨의 연주를 들을 네티즌들은 그의 연주 실력에 반하기도 했지만 그가 연주한 'Endlessroad'의 선율에 또한 매료됐다. 그는 "'Enlessroad' 타이틀로 된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져 있듯이 연주자 토미 엠마뉴엘의 삶 중 여러 부분을 표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적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것 외에도 주말이면 교회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치는 김인웅씨는 기타를 배우고 싶어하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처음부터 개인 레슨을 받기 보다는 학원에서 여러 사람들과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야 자극도 되고 빨리 배우는 것 같다. 요즘에는 인터넷에 좋은 연주 동영상들이 많으니 그런것들을 참고하면 공부가 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출처: http://video.naver.com/2008080100353749972
도깨비뉴스 이은희 기자 obang0522@dkb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