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향기가 그리워.
밀물처럼 사랑이 빨리 찾아오듯,
썰물처럼 사랑이 나를 떠나가.
서로의 오해가 깊고 깊어져
대화로 풀려 하지도않고 이별을 택했지.
그래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네 옆에 다른 사람이 찾아와도
내 옆에 다른 사람이 찾아와도
나는 또 너를 찾아서 헤매네.
외딴 섬에 갇혀버린 태양보다
더 환한 너를 찾아서 헤매네.
어딘지도 몰라 항상 미로속을 헤매고
미궁속을 찾아서 떠나네.
사랑을 연주하다 기타줄이 끊어진것처럼
펜을 들고 사랑을 쓰다 펜촉이 부러진것처럼
허전하게 홀로 있다는것이 너무도 외로워.
네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땐 미쳐버릴꺼 같은데.
상대적인 감정으로 생각해봐.
너라면 내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는지.
흐트러져버린 퍼즐조각을 맞추듯이
얼만큼의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
우리의 인연의 실이 여기까지일까.
로미오와 줄리엣의 슬픈 인연처럼
우리는 이루어질수 없는 인연일까.
너와 나의 다른 행선지를 맞춰
그 타이밍이라는 사랑의 절대적인 조건을 만족시켜야해.
그렇게 너를 다시 찾아야해.
너의 그림자라도, 심지어 향기마저.
심장이 미어오도록 그토록 그리운데.
추억의 지우게로 너를 지울수 없나봐.
사랑이라는게 사치라고 생각하지않아.
섬짓한 거짓이 정지된 내 마음을 네가 되살려 줄꺼야.
언젠가는 이 기다림이 끝나고
이 아픔을 달래줄수 있는 너의 손길로
나의 손을 다시 맞잡아 줄꺼라고 믿어.
가슴속 슬픈 이토록 잔혹한 아픔을 잊고,
찬란한 너의 미소를 다시 볼수 있겠지.
그때.
내가 당신을 찾아 그토록 헤맸다고.
그리웠다고 보고싶었다고.
그리고 못했던 이 말도 꼭 해줘야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