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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we

박은새 |2008.10.19 21:30
조회 60 |추천 0

 

그렇게 급.. 번개로 만나는 것부터가.. 이미 다 계획되고 예정된 거였겠지...?

 

 

 

그리고 오늘..

 

어쩔수없다고.. 스스로의 위안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되야하는 길로 그렇게 잘 된거라고.. 말할수밖에 없지 않니... 

 

 

 

사실 우습다 그지..

저렇게 무알콜 칵텔 쥬스 놓고  끊임없이 과자 주워먹으면서

너의 살짝 붉어진 눈시울도,, 나의 행복겨운 불만과 고민도,, 

하루만에 이렇게 되어버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말이야...

 

 

 

너무 고독하게 보인다고 별로랬지?

근데... 어쩔수없나봐..........ㅎ

싫다 싫다.. 지긋지긋하다 해두..........

결국은 또 홀로 성큼성큼 일어나서 일 벌려버리자너..

감당이 안되서 아둥바둥 거리며 후회를 할지언정...

 

마치 우리가 건축을 벗어나고 싶어도.. 결국엔 못그런다는거 결국엔 인정하는것처럼..

 

 

 

 너랑 통화하면서 솥에 있는 밥을 다 먹어버렸네..

냉장고 반찬 다 꺼내서.....

겨우 나은 속.. 또 학대해버렸다..

 

나도 사람인지라.. 이모든것이 허전은 한가봐..

 

 

 

또 만날수있을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염려했지??

하지만.. 우리가 저렇게 예측전혀 안한 상태로 아지트 아닌 아지트를 발견했든..

또 상상도 못한 어느곳에서.. 조용히.. 아님 성큼성큼 걸어오는 누군가가 있을거야..

 

참 다행이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아슬아슬했던 중요한 순간에는.. 옆에 있어줬던 거 같어..

 

작업실에서 온갖 설움안고 엉엉 울며 돌아오는 길..

작업한거 뒤집어 엎기 직전 달려갔던 뉴욕.. 그 조그만 카페에서 머리싸매던 날...

그리고 어긋난 인연에 마음아파하지 않을수없던 그날밤..  등등..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어줘서 더없이 고마웠고... 버틸수있었나봐..

 

 

 

앞으로 또 넘어지고 깨질 길옆에 든든하게 서 있어줄꺼지........?

 

힘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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