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맑은 날도 있듯이... 천둥 번개에 비바람 부는 궂은 날도 있습니다.
이번 탐사기간 중에도 비가오는 날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탐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었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걸으면 그만~ ㅋㅋ ^^
이분은 직지원정대 박영수 대장님 입니다.
충북산악구조대원으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를 이끌고 히말라야 직지봉을 다녀오신 분.
이렇듯 탐사기간 동안 1명 이상의 전문 산악인이 함께 탐사대를 이끌어 주시면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기때문에 7박 8일 동안 큰 사고없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왔기 때문에 모두 기본적으로 비옷을 입었습니다.
헌데 비만 오면 그나마 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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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비가 옆으로 내릴 정도...
그래서 등산화 자체는 고어텍스 방수 였으나 바지가 방수가 아니어서
바지를 타고내린 빗물에 신발이 모두 젖어버렸습니다.
ㅠ.ㅠ;
이날은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에서 산행을 함께하며 취재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촬영과 인터뷰를 하는데...
고생이 많으셨을 듯.
방송국 사람들은 비옷이며 카메라며 저렇게 큼지막하게 써붙이고 다니더라구요...
나름 고가 장비인 카메라.. 비가와서 저렇게 덮개를 씌워 가져오셨습니다.
비가 와도 산행을 하듯...
비가 내리더라도 식사는 해야지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
내리는 비를 맞으며 바위 위에 걸터앉아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중.
간식으로 나온 삶은 계란.
헌데 잘 까지지가 않아서 고생좀 하더군요.
^^
이번 산행중 배운게 있다면...
담부턴 점심으로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을 싸갈 것이 아니라
보온병에 끓는 물을 담아서 사발면을 가져가도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렇게 비를 맞으면 추운데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라면 국물의 맛이란... ^^
단 국물은 모두 마셔야 한다는 거!!! ^^
비를 맞은데다가 바람까지 불어대니... 너무 춥더군요.
추위를 녹여주는 일회용 라이터...
라이터 하나에 손이 도대체 몇개야... ^^
저걸 보니... 문득 성냥팔이소녀가 생각난 것은 나 뿐이었을까? ^^
여자도 춥긴 마찬가지였나봅니다.
남자들이 라이터로 추위를 녹였다면 여자들은 함께 꼭 끌어안고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
안그래도 험한 산을 비를 맞으며 내려오려니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춥고, 바람도 불고, 바위가 물기 때문에 더욱 미끄럽기까지...
때문에 다른때보다도 더욱 조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모두 안전하게 산을 내려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