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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설레는 이유

박효정 |2008.10.24 19:05
조회 191 |추천 1

 

 

 

 

허리가 갑자기 넘 아파왔다 넘 앉져만 있었던게지...

 

이러고는 나

 

허리를 펴고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서 바람을 마셨다.

 

역시 이렇게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라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 돌아왔다.

 

땀이 많은 나에게는 젤루 사랑하는 가을...

 

바람이 차다

 

 

 

 

반팔에 판쵸를 입고 있어서 바람이 내 팔등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라니...

 

'감기 조심 감기 조심'

 

이러고는 내 콧잔등에서 내게 신호를 보냈지만...

 

아 재미있는 일 없는 나에게 카푸치노와 같은 달콤함을 주는

 

이런 행복에 ...

 

그래도 웃을 수 있는게 아닐까?

 

거기다 신이 전화를 안 받는 덕분에 창문틈으로 기대어서

 

음악 감상까지...

 

그  음악이 뭘까?

 

거기에 미쳐서 음악도 바꾸고...

 

설랜다란 말이 어울리겠지...

 

첫 사랑의 설렘과 같다 나에게 바람은...

 

사람처럼 상처주지 않는

 

 내 맘을 넘 잘 알아주는... 너이기에

 

널 사랑해...

 

갑자기 사과가 땡겨와...

 

바람으로 설레임을 느낀 후 입가심으로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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