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자 : 어제 말씀하셨던 목록들입니다.
저기..어제 있었던 일 말씀입니다. 위선주씨랑..
물론 팀장님의 원칙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위선주씨 인생이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든, 이혼이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잖아요.
신자 : 진짜 문제는 다들 너무 가볍다는 거예요.
너무 쉽고 너무 경박하다구.
내 눈엔 그저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로밖에 안보인다구요.
달자 : 그래두 말입니다.
그렇게 부딪히면서도 열심히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프면 아픈만큼, 부서지면 부서지는 만큼,
인생의 무게를 느껴가는 중입니다.
신자 : 그래서 너그럽게 봐달라?
달자 : 아뇨.. 다만..
신자 : 다만?
달자 : 편견만은 버려주십사 하는 겁니다.
편견 앞에선 어떤 장사도 힘을 쓰지 못하잖습니까?
달자 Na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마음속에 벽돌을 쌓고 사는건 아닐까?
나이가 먹을수록 그 한장 한장이 더 견고해져서,
이젠 누군가를 받아들이는것도 어렵게되고,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어렵게되고,
그러다 결국 자기만의 벽돌속에 마음을 가둬둔채,
점점 더 외로워져가는건 아닐까?
과연 외로움은...상처보다 견디기 쉬운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