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의 키워드는 '아이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 또는 컴백하면서 많은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가요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동방신기, 원더걸스, 샤이니, 2AM, 2PM, FT아일랜드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에 눈이 휘둥그레질 지경이다.
하지만 여기에 많은 남성 솔로가수들이 앨범을 발표하며 '형들의 귀환'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풋풋함 대신 남자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완숙한 남성미로 가요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포석을 깔았다. 신승훈은 지난 7일 모던록 스타일의 '라디오를 켜 봐요'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 '라디오 웨이브'를 발매했다.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라는 큰 제목 아래 총 3장의 미니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신승훈은 컴백 이후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과 MBC '무릎팍 도사',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통해 팬들을 찾아 발라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월드스타 비 역시 2년 만에 발매한 5집 '레이니즘'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비는 타이틀곡 '레이니즘'으로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하지원과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러브 스토리'가 동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각종 스페셜 방송과 음악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2년 간 해외활동으로 얻은 성숙함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병역 의무를 마치고 2년 6개월만에 정규 5집 '히어 아이 앰'을 발표한 김종국도 빼놓을 수 없다.
김종국은 지난 22일 음반 발매 직후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MBC '놀러와', SBS '패밀리가 떴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얼굴을 비치며 식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휘성은 29일 6집 프로젝트 중 첫 번째 미니 앨범 '위드 올 마이 하트 앤드 소울'을 발매하고 가을 가요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휘성 소속사 측은 "이번 미니 앨범에는 R & B, 소울, 슬로우잼 등 흑인 음악에 한국적 정서를 녹여낸 곡들을 담았다"면서 "이번 음반을 통해 이전처럼 휘성 보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발라드의 왕자 테이는 새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테이 측은 "이번에 새로운 스타일의 발라드곡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