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을 만난건 한 1년전이었네요
그니까 그때가 전 2살연하남자친구와 결혼을 취소하고 가족들과 나 자신에게 상처를 준 그 전남친에게 미워하는 마음과 원망의 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슬퍼할 때였어요.
친구들은 죄다 멀리 시집가고 뭐 아는 후배들이나 직장동료들도 기혼이거나 애인들이있었으니 전 혼자일수밖에없었죠.
클럽모임도 나가보고 동창 모임도 나가보고 사람들과 어울어질려구 그래서 좀 잊어볼려구 노력도했어요
그러다 혼자서 술을 마신 적도 있었죠
그런데 그날은 정말 기진맥진 이었답니다.
미운데 안 잊혀지는 그사람때문에....ㅠㅠ 참 슬펐죠...
술이 취해서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이상한 방에 제가 누워있고 누군가 옆 쇼파에 앉아있더군요..
정말 사색이되었어요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공간에있다는게 너무 겁났죠
그런데 그사람 절 잘 재워주고 정장 차림으로 그냥 얌전히 앉아있었더군요
누구시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 이보세요 아가씨 술을 먹었으면 잘 들어가던가 못들어가겠으면 먹지를 말지 왜 남의 테이블에와서는
쓰러지는건데요?
집을 물어보면 대답이라두 하던가 참내..!! 너무 무거워서 그냥 데리고온거에요.
나 나쁜놈 아니니까 걱정 말아요~!"
하더군요.(물론 아무일이 없었답니다)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두가지 다였지만 그땐 제신세가 너무 처량해서 (안도의 마음도 있었구요)서러워서 그냥 펑펑 울어버렸답니다.
지금은 벌써 1년이 지나버린 얘기가 되었구요
지금은 그남자의 끈질긴 구애끝에 그사람은 저의 남자친구가 되어 잘 만나고 있답니다.
가끔 제가 물어봐요....
"그때 왜 나 그냥 잘 재워줬어^^?"
"그냥.... 하룻밤 풋사랑 할수도 있었겠지....그럼 다음에 자기 또 만날수 있었을까?
그냥 장기적으로 꼬시고 싶었어..ㅋㅋ"
하며 너스레 떠는 남친...
아주 좋아보이죠?
그런데 문제는 남친의 나이였죠....
나이를 속이고 절 만났던 거였죠...
경호원이라는 일 답게 항상 정장을 입어서 나이를 그냥 믿어버린거죠
알고보니 5살이나 어린 동생.....ㅠㅠ(지쟈스)
정말 너무 배신감 느꼇죠..
그것두 거의처음 두달간은 사귀고 싶다고...
난 안된다고...
실갱이하는 상황이있었고....
( 실연의 아픔때문에 정리가 안됬던 상황이였기에...)
정말 밀고당기고 끝에 신중히 결정하고 사귄거였어요(제나이가 장난도 아니고 말이죠)
나이를 알고나니 남친이 예전처럼 보이질 않더군요
그냥 모든 하는 행동들이 마냥 어리게만 보이구요
못헤어져서.... 그동안 든 정때문에 헤어질수도 없는 상황이 된 터라....ㅡ,.ㅡ
후~~~~~~~~~
생각 많이했어요
남친이 진정으로 절 좋아하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주위칭구들의 반응이 더 문제였어요
" 야야~~ 만나보니까 너무 어리다 말하는거며 행동하는게...."
"그런 어린애랑 계속 만날꺼니?. 너 도대체 언제 정신 차릴래...."
"시집 안갈꺼니? 다른칭구들 애 유치원 보내고 둘째 가지고 이러구들 지내는데...쯔쯔"
너무 미워서 칭구들 만나고 돌아와선 울고 다시 연락도 하기싫고 그랬죠...
이젠 나도 지금 남자칭구를 좋아하게되어버렸는데 칭구들은 나보구 이상하다며 이해안간다며
어린애랑 모하는거냐며 모두들 한소리씩 해주고있어요
난 그래두 나이먹고 오바하구 가면쓰고 잘해주는척하면서 여자 꼬시려구하는 속물들보다는 조금어려서 몰 몰라두 화나면 화내고 헤어지면 못살거같다고 잡아주는 그런 어린 남자칭구가 좋아져버렸는데 어쩌란 얘긴지....ㅠㅠ
어떤사람들은 그래요
너만 좋으면 되는거지 나중에 니가 좋아하든 후회를 하든 니몫이니 너의 결정에 만족하고 니가 널믿고 앞가림해라 모 이정도의 멘트를 날려주는 사람들도 많았죠....
어떤게 정답일까요?
정답이있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푸념 늘어놓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