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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크기

김영린 |2008.11.03 01:32
조회 81 |추천 3


외로움의 크기

 

 

 

 

 

 

하루종일 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리저리 치여가며

 

이야기 하며 웃기도 하다가

짜증도 내어 보다가

 

몇마디 단어를

주고 받으며

 

그 무게를 알수 없는

몇마디 말에

 

바쁜 하루가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가 버린다

 

피로감이

밀려오는 저녁무렵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 시리도록 쓸쓸하다

 

그리움의 계절이라서 외로운게 아닐꺼야

혼자라서 더 외로운건 더더욱 아닐꺼야

 

그저 사람이니까

늘 외로운 것 뿐이라는 것을  

 

하늘의 높이를 알수 없는 것처럼

외로움 크기도 알수 없겠지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 만큼

나의 생각도 깊어만 가리라........

 

 

 

 

 

영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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