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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토끼의 지혜> 2호점

한국간행물... |2008.11.04 13:25
조회 236 |추천 2

 

  초록 들판에서 점프를 시도하고 있는 토끼 한 마리. 이 녀석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걸까요? 지하철 6호선 상수역 부근에 자리한 북카페  는 올해 초 서교동에 자리를 마련, 2호점을 내었습니다.

  

  는 주인이 직접 고른 책으로 가득합니다. 책장은 출간된 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신간 서적이 턱 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대형서점 신간도서 코너에서 눈여겨봤던 이권우 님의 『호모 부커스』가, 안대회 선생님의 『고전산문산책』이 책장 중앙에 위치해 있네요.

  “책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책장은 도서의 분야에 따라 , , , 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도서를 구입하되,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무턱대고 사놓는 것도 아닙니다. 신간도서를 구입하면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있었던 책은 빼놓습니다.”

   책장을 보니 [교양의 대중화], [인간과 진리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 [책과 고전의 향기], [예술, 그 아름다움에 취해]라는 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장 이름을 이렇게 멋지게 붙여놓기도 쉽지 않겠다, 생각해봅니다.

  신기한 점 하나. 에 구비된 도서는 정가의 90%에 만 24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합니다. 만 24시간 이내에 반납하면 그 돈을 고스란히 내어드립니다, 그 이후가 되면  책은 정가의 90%에 손님이 구입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이 책은 새로운 주인의 책장에 놓이게 되고, 는 같은 책을 구입해 카페 책장을 다시 채우게 됩니다.


  얼마 전 TV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김혜자 님이 어머니 세대로는 드물게 북카페를 찾았던 장면이 나왔지요. “참 인상적이었다” 하며 주인장에게 말을 했더니, 그 드라마를 2호점에서 촬영했다더군요. 드라마에서 전해진 분위기 그대로, 2호점에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도서는 분야별로 충실히, 그리고 착실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입니다.

  


* 1호점 : 서울 마포구 상수동 93-86번지 1층 (02.337.1457)

* 2호점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3-21 서홍빌딩 2층 (02.332.1457)



첨부파일 : 3957821471815474989700_0400x0399.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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