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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그리고 사대.노예 근성 못버리는 "굽신" 명박.갑제.여옥과 한국사회

이강율 |2008.11.07 17:58
조회 1,155 |추천 1

오바마 승리 그리고 사대.노예 근성 못버리는 "굽신" 명박.갑제.여옥과 한국사회
기대치 높은 오바마가 한국 정치.경제.사회 변화에 긍적적 영향을 얼마나 미칠까??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 미 대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가 되기를 진짜 조금 바래긴 했는데(누가 되든 내 삶이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라서 상관없다 했지만, 미국 식민지인 한국 입장에서 보면 매케인이 되는 것은 악재라는 판단에서...) 정말 미국인들은 그를 선택했다.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미국인들은 그를 내치지 않았다. 공화당을 열렬히 지지한 일부 인종차별주의자나 백인우월주의, 네오나치주의자들(오바마를 암살하려고 했다.)이 있기는 하지만, "선진 민주주의" 운운하는 미국이란 다국적 다인종 사회에서 흑인 대통령이 그동안 나오지 않은게 더 이상할 정도였는데 이번에 그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오바마의 승리를 미국 언론은 "역사적 승리" "미국의 변화가 온다"라 평하고 있다. CNN 화면캡쳐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에도 온힘을 모아 싸우지 못하는(YTN 제외) 호들갑스런 한국 언론들도 어제 오늘 미국 대선을 집중보도하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국의 변화와 영향에 대해 그리고 오바마의 성장과 가족.인생사, 선거유세까지 다큐멘터리처럼 꾸며 내보냈다. 지난 대선에서 당선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멋지게 그를 찬미하고 미화했다. 이명박 정도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에너지, 능력과 인성, 경력을 가진 그였기에 그러했을 것이다.

민심을 배반하고 동네 북이 되어 국내외에서 만인의 조롱거리 밖에 되지 못하는 못난 자국의 대통령보다 오바마를 찬양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언론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 중 많은 이들이, 네티즌이나 블로거들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버락 오바마라면 미국이라면 깜빡 죽는 한국이란 나라와 사회, 궁민들의 삶을 어떻게든 지금과 같은 막장이 아닌 다른 형태로 이끌어 줄 작은 변화를 일으켜주지 않을까란 기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메타블로그 올블로그 미국대선 소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블로그 화면캡쳐

 

노예.사대 근성 타고난 MB, 노망난 노인네와 오크녀 그리고 한국민들

그리고 타고난 사대.노예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저 멀리 태평양 너머 미국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며 굽신거리는 잡놈들이 줄을 서서 오바마의 승리를 감축드리고 있다. 비행기 타고 득달같이 날아가 조공이라도 바쳐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니 축하 서한을 우선 보내 비위를 맞춰주는 센스까지 보인다.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와 부통령 바이든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면서,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그가 제시해 온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란 말을 했다 한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지지한 오바마의 인기에 묻어가고 싶어서 그런건지, 오바마의 철학과 천박한 이씨의 사고방식을 동일시하며 한미동맹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바래며 굽신거렸다. 한국 궁민들이 이명박을 선택한 이유와 오바마를 선택한 미국인들의 이유가 천지차이임에도, 그는 오바마의 대선 승리를 자신의 승리인 것처럼 덩실덩실 춤추며 나불댄다.

 

국내 언론과 포털, 블로고스피어는 현재 미국 대선이 대세다. 찌질한 이명박은 범접할 수 없을 만큼의 축하와 환영을 받고 있다는...오마이뉴스 화면캡쳐

 

이명박 보다 더 깝치는 것은 조갑제와 전여옥이다. 조갑제닷컴과 오마이뉴스 블로거 가우자리님의 글에 따르면, 친북.좌파를 평생 울궈먹는 조갑제는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다. 빨갱이여도 미제면 괜찮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괴논리로 노망끼를 드러냈다. 아니 그는 망령을 타고 났는지도 모른다.

 

"오바마는 좌파가 아니다. 親사회주의자가 아니란 뜻이다. 그가 속한 민주당은 미국에서 '리버럴'(Liberal)이라고 불리지 '진보'(Progressive)나 '좌파'라곤 불리지 않는다. '리버럴'은 '자유파'로 번역하는 게 맞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反共주의자를 싫어했고 親蘇的인 사람들을 많이 썼다. 그렇다고 루스벨트를 '좌파'라고 부르는 이는 없다. 루스벨트나 오바마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오바마가 한국보다 북한을 더 좋아한다는 말도 들리지 않는다. 김정일의 독재를 지지한다거나 북한정권의 核무장을 묵인하겠다고 한 적도 없다. 카터처럼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하지도 않았다. "

- 5일 새벽 "노망" 조갑제가 썼다는 글

 

왜냐하면 공화당 후보였던 매케인은 오바마를 "사회주의자"라 낙인찍어 미국내 보수주의자와 부동층들에게 표를 구걸 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오바마는 최근 20년간 미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이라크 전쟁에 찬성할 때 거의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게 오바마라 한다.

 

 

조갑제 앞에는 이제 "노망"이라 호를 붙여줘야 한다. 전두환도 이제 죽을날이 얼마남아 있지 않았나 싶은데, 이 노인네는 쌩쌩하다. 조갑제닷컴 화면캡쳐


그런 오바마를 찬양하고 싶은건지 까고 싶은건지 조갑제는 자신과 같은 부류로 동일시하고 있다. 조갑제의 수제자인 오크녀 전여옥도 사부와 함께 그 특유의 노망끼와 망말을 토해냈다. 그는 오바마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도 이명박 정부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국이란 나라가 미국의 어떤 존재인지도 아직도 감을 못잡은 이가 국회의원이라고 깝치는 꼴을 보면 기가 찰 뿐이다.

또한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오크녀는 "미국은 좌경국가가 되거나 사회주의가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나라"라고 했다고 한다. 정치나 사회, 세계사 공부를 고등학교 가서 제대로 좀 다시 배워야 할 듯 싶다. 미국 역사에서 흑인노예해방과 노동자들의 권리투쟁(노동조합운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는 건지, 진짜 알지 못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오바마는 한국의 사이비좌파들과 다르다"는 말로 조갑제와 입맞추고 있는 전여옥, 썩은 동태 눈깔을 한 그들은 세상 모든 것이 우파 아니면 좌파, 빨갱이로 규정되고 "미국은 언제나 옳다"라는 기본 전제속에서만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다.

오바마와 미국에 은근슬쩍 묻어가는 한국언론과 사회

머 조갑제와 전여옥뿐이겠는가?? 오바마가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는데, 초장부터 버락 오바마에 헛된 희망과 기대를 품으며 "흑색혁명" 운운하며 그를 찬미하고 우상화하는 한국언론과 소위 자칭 자칭 진보.보수.우파.좌파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이는 노무현을 한국의 오바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썩을...노무현이 대통령 되고나서 무슨 짓거리를 해왔는지 잘 알면서도 그따위 말을 씨부리니 참 기가찰 노릇이다.

암튼 오바마와 미국을 찬양하고 머리를 조아릴 여유와 정신머리 있으면, 제 나라, 궁민 걱정부터 하시고 주변 좀 돌아보라 말해주고 싶다. 사실 오바마의 승리,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아무튼 미국민이나 한국민에게는 다행일지도...이명박이 당선되었을 때 한국민들이 저렇게 환호해줬 었나 싶다. CNN 화면캡쳐


덧. 오바마 대선승리가 아래 문제들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기대할 만 한가?? 난 잘 모르겠다. 한미FTA도 선거과정에서는 반대했지만, 모를 일이다. 다른 형식으로 FTA 이상 버금가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걸을지도..."한국의 오바마"라는 노무현이가 경인운하 백지화하겠다고 했다가, 환경단체들 뒷통수 후려친 것 처럼 말이다.

- 외국인 및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 편견,의식 문제
- 한미FTA 등 조지 부시와 미정부가 주도했던 신자유주의식 경제문제
-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침공 등 "대테러전쟁"과 한국군 파병문제
- 조지 부시가 '악의 축" 규정한 북한을 적대시한 대북관계와 핵문제
- 국내 친미사대주의자, 백인추종주의자들의 인식과 변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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