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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L.A.C.K

홍정은 |2008.11.09 15:33
조회 52,461 |추천 243

가을을 타나보다.

그냥 한번 펑펑울어보고 싶은 마음에

네이버에서 추천영화를 찾아보다가.

찾게된 영화

BLACK

 


"너는 다른 사람들처럼 알파벳이 a,b,c,d로 시작하지 않아-

너의 알파벳은 b,l,a,c,k로 시작하는거야"

 

귀차니즘에 영화 다시 틀어서 고대로 쓰는 수고는 하기싫어

대충 기억나는대로 써본

명대사-

 

주인공 미쉘은 태어날때부터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맹농아로 태어난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미쉘은 8살때까지 짐승처럼 자란다.

개처럼 몸에 방울을 달고,

손으로 음식을 먹고,

울부짓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그야말로 그냥 짐승처럼-

 

캄캄한 어둠속에서 홀로 고통받고 있는 미쉘에게 마술사가 나타난다.

약간의 똘끼가 있는 우리 미스터 사하이 선생님.

 

"부모마저 아이를 짐승취급을 하는데,

누가 이아이를 존중하겠습니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맹농아이지,

정신지체는 아닙니다"

"이 손가락으로요. 맥날리씨, 이게 맹인의 눈이오. 농아의 목소리며, 귀먼사람의 시지요."

사하이 선생님의 명대사-

부모마저 포기하고 기관으로 보내려고 하는 미쉘을

인내와 끈기로 포기하지 않고 어둠속의 미쉘을 빛으로 이끌어낸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 삼키려 할꺼야.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돼. 희망으로 가득한 니 발걸음이 날 살아있게 할거야. 미쉘"

 

미쉘은 사하이 선생님의 손으로 듣고 보며,

정상인들만의 대학을 진학한다.

3년동안 같은 수업을 들을만큼 매번 낙제를 하지만,

그들은 낙제를 축하하며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미쉘에게 사하이 선생님은

전부였다.

빛이었고, 마술사였고, 세상이었다.

 

미쉘은 결혼하는 동생을 보며,

자신도 사랑을 하고 싶다고 울며 사하이 선생님에게 말한다.

"저를 사랑하시나요?

입술에 키스를 해주세요, 한번만.."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여자로서의 품격을 주시기위해,

스스로 스승으로서의 품격을 모두 버리셨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이 스승과 제자는 딱봐도 나이차가 40은 넘을것같다.

 

그후- 사하이 선생은 종적을 감춘다.

 

12년을 기다린 사하이 선생님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미쉘마저 잊어버린-

사하이 선생님.

 

모든것은 잊어버린 사하이 선생님을 위해,

미쉘은 필사적으로,

필사적으로,

기억해내게 하려고 노력한다.

"선생님이 저에게 가르쳐주시지 않은 유일한 단어가 불가능이예요"

 

마침내 미쉘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되고,

모든학생들 앞에서 소감을 말한다.

이 대목이 눈물 콧물 다뺀다.

모두가 입은 졸업의 까만 가운을 미쉘은 입지 않았다.

사하이 선생님께 제일먼저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미쉘은 졸업가운을 입고 사하이 선생님 앞에 선다.

사하이 선생님은 눈물을 흘리며 미쉘을 본다.

미쉘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린다.

"우리의 꿈,,, 티..."


 

정말 오랜만에

눈물 콧물 다빼고 봤던 영화-

 

요즘처럼,

연인간의 사랑이 다인듯한 세태에

스승의 사랑이

얼마나 지대한지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

 

추천!!

추천수243
반대수0
베플박공렬|2008.11.09 19:15
ㅠㅠㅠ이영화저도봤어요....ㅠㅠ보다가 잤어요
베플방기훈|2008.11.10 00:48
보민아, 로그인은 어떻게 했는지 논문 발표해봐.
베플장성은|2008.11.10 11:58
추 천에 대고 씨프트 누르면서 마우스 휠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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