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을 닮아가는 데에는
생각만으로 마음만으로 되질 않습니다
그건 발끝에도 못 미치는
흉내 일 뿐입니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고
섬김의 향기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속이고 나를 괴롭히는
껍데기 행위일 뿐입니다
좋은 향기를 내는 데에는
겉뿐 아닌 속까지
온전히 향기로 쩔어야 합니다
미세한 작은 손끝 하나에도
하얀 치아가 보이는 희미한 웃음에도
살며시 뒤틀리는 발짓에도
느낄 수 있는 향기여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이가 서 있는 곳에
나 혼자 누워 고통받아도
그들을 올려다보며 품어 낼 수 있는
향기여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히 예수님을 닮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http://www.godpeople.com/cartoon/?15845,hanl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