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남자들은 도도한 여자를 좋아한다.
오죽하면 여자는 무조건 튕겨야 하고 신비주의는 꼭!! 지켜야한다.
문자는 남자가 먼저 보낼 때 까지 절대 보내지 말아야하고.
전화도 벨이 울리자마자 받으면 안되고
좋아도 안 좋은 척 관심없는 척을 해야
남자들은 더 좋아한단다...
그런데 난 튕기는 거 너무 싫다.
문자 오면 기뻐서 바로 답장하고 싶고
'아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생각했을 때 전화 벨이 울리면 행복하고
내가 좋아서 잘해주는 사람에게 쌀쌀맞게 굴고 싶지 않은 거 뿐이다.
처음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어도 나에게 잘 해주면 눈길도 한번 더 가는 법인데
무조건 튕기라니 너무 잔인하다.
난 그냥 나를 좋아해준다면 그 만큼을 돌려주고 싶은 거 뿐인데
그게 부담이 되어서 떠난다면 붙잡고 싶지않다.
고마움이 부담 된다니 더이상 같이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여자가 봤을 때 도도함은 내숭의 멋진 표현인데 말야.
남자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남들이 암만 뭐라고 해도
난 계속 안 도도한 여자 할꺼다.
포장하지 않은 나를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는 날까지